"적극적으로 뛰어다닐 준비가 돼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이템은 1~2가지만 집중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스기기를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는 이동원씨(35)는 소호몰에서 성공하려면 적어도 6개월 이상 발바닥이 부르트도록 뛰어다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주위의 지인들도 자신에게 조언을 얻어 사업을 시작했지만 대부분 적극적인 영업을 하지 않아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동원씨는 이셀피아·옥션 등 경매 사이트에서 가스 레인지와 음향가전을 판매하고, 자체 사이트(www.sale3651.com)에서도 매출을 올리기 시작해, 매출 총액은 매달 7000만원에서 1억원에 이른다. 순이익은 이중 10% 정도.
이동원씨는 지난 96년 린나이에 입사, 대리점 영업을 거쳐 지난 99년 온라인 쇼핑몰에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가스 레인지만을 판매했는데, 아줌마라는 한정된 구매층을 가진 품목이라 매출 규모가 매우 낮았다. 하지만 지난 2000년부터 CDP·MP3·워크맨 등 음향가전을 판매하면서 매출이 급신장했다. 고등학교 시절 그룹사운드 보컬을 했던 것이 그의 영업에 큰 도움이 됐던 것이다. 이제 소형 음향가전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처음 사업에 뛰어들 때 친구 4명으로부터 500만원씩 갹출해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가장 고전했던 것은 거래처를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물건을 구매해 설명서에 나와 있던 연락처를 보고 거래처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행정학을 전공한 이씨에게 인터넷은 쉬운 분야가 아니었다. 그래서 이씨는 쇼핑몰을 임대하는 와이즈카트(www.wisecart.co.kr)에 입주하면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쇼핑몰이 가격 경쟁력이 워낙 심해 물건을 소싱할 때 특정 품목을 대량 구매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방식을 취했다. 어느 누구도 거래처를 말해주기 않았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전문 대행업체에서 대량으로 구매해 가격을 낮춘 것이다.
이씨는 처음 1년 동안은 쉽지 않았다고 한다. 이씨의 성공은 경매를 하면서부터다. 이씨만의 경매 노하우는 1000원 경매를 한다는 점이다. 이씨는 10만원 상당의 물건을 1000원 경매로 부치고 즉시 구매가로 10만원을 올려놓는다. 소비자들은 이 물건이 10만원 가치가 있는 것을 알고 있기에, 결국 즉시 구매가로 대부분 산다는 것이다. 경매가 이뤄지더라도 10만원선에서 최종 낙찰가가 형성된다는 점이다. 이는 1000원이라는 금액으로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는 방법이다. 또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제품을 안목을 가지고 미리 대량으로 싸게 구매해 이윤을 남기는 것이다.
이씨는 많은 품목을 내놓으면 잘 될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에 반대한다. 전문몰로 가지 않으면 자금사장이 열악한 소호몰은 살아남지 못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씨는 다음달부터 품목을 홈시어터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제는 MP3 시장이 한계에 부닥쳤다고 보기 때문이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내년에 법인도 설립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이씨는 "소호몰은 누구나 쉽게 사업할 수 있지만, 5%도 성공하지 못한다"며 "6개월 아니 1년 정도는 상품을 싸게 구입하기 위해 뛰어다닐 준비가 돼 있어야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가스기기를 인터넷으로 판매하고 있는 이동원씨(35)는 소호몰에서 성공하려면 적어도 6개월 이상 발바닥이 부르트도록 뛰어다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씨는 주위의 지인들도 자신에게 조언을 얻어 사업을 시작했지만 대부분 적극적인 영업을 하지 않아 실패했다고 말했다.
이동원씨는 이셀피아·옥션 등 경매 사이트에서 가스 레인지와 음향가전을 판매하고, 자체 사이트(www.sale3651.com)에서도 매출을 올리기 시작해, 매출 총액은 매달 7000만원에서 1억원에 이른다. 순이익은 이중 10% 정도.
이동원씨는 지난 96년 린나이에 입사, 대리점 영업을 거쳐 지난 99년 온라인 쇼핑몰에 뛰어들었다. 처음에는 가스 레인지만을 판매했는데, 아줌마라는 한정된 구매층을 가진 품목이라 매출 규모가 매우 낮았다. 하지만 지난 2000년부터 CDP·MP3·워크맨 등 음향가전을 판매하면서 매출이 급신장했다. 고등학교 시절 그룹사운드 보컬을 했던 것이 그의 영업에 큰 도움이 됐던 것이다. 이제 소형 음향가전은 전체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다.
"처음 사업에 뛰어들 때 친구 4명으로부터 500만원씩 갹출해 자금을 마련했습니다. 가장 고전했던 것은 거래처를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물건을 구매해 설명서에 나와 있던 연락처를 보고 거래처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행정학을 전공한 이씨에게 인터넷은 쉬운 분야가 아니었다. 그래서 이씨는 쇼핑몰을 임대하는 와이즈카트(www.wisecart.co.kr)에 입주하면서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쇼핑몰이 가격 경쟁력이 워낙 심해 물건을 소싱할 때 특정 품목을 대량 구매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는 방식을 취했다. 어느 누구도 거래처를 말해주기 않았기 때문에 누구나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전문 대행업체에서 대량으로 구매해 가격을 낮춘 것이다.
이씨는 처음 1년 동안은 쉽지 않았다고 한다. 이씨의 성공은 경매를 하면서부터다. 이씨만의 경매 노하우는 1000원 경매를 한다는 점이다. 이씨는 10만원 상당의 물건을 1000원 경매로 부치고 즉시 구매가로 10만원을 올려놓는다. 소비자들은 이 물건이 10만원 가치가 있는 것을 알고 있기에, 결국 즉시 구매가로 대부분 산다는 것이다. 경매가 이뤄지더라도 10만원선에서 최종 낙찰가가 형성된다는 점이다. 이는 1000원이라는 금액으로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는 방법이다. 또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제품을 안목을 가지고 미리 대량으로 싸게 구매해 이윤을 남기는 것이다.
이씨는 많은 품목을 내놓으면 잘 될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에 반대한다. 전문몰로 가지 않으면 자금사장이 열악한 소호몰은 살아남지 못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이씨는 다음달부터 품목을 홈시어터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제는 MP3 시장이 한계에 부닥쳤다고 보기 때문이다. 지금과 같은 상황이라면 내년에 법인도 설립해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이씨는 "소호몰은 누구나 쉽게 사업할 수 있지만, 5%도 성공하지 못한다"며 "6개월 아니 1년 정도는 상품을 싸게 구입하기 위해 뛰어다닐 준비가 돼 있어야 성공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