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컴퓨터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소호몰 운영이 힘듭니다. 충분한 시간을 갖고 관련 지식을 습득해 소호몰을 시작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습니다.”
야후코리아 소호 쇼핑몰에서 여성의류 및 액세서리 전문매장인 ‘INBmary’(shcnx.soho.yahoo.co.kr/~dbop/ecd/s0=inbmary)를 운영하는 허지영씨(25)는 지난 5월 디지털 상인으로 입문한지 4개월 만에 입점한 1700여 업체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매출과 서비스 면에서 가장 뛰어난 업체를 선발하는 야후 소호쇼핑의 ‘명예의 전당’에 오른 지도 벌써 두달째다. 우연한 기회에 소호몰을 접하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사업을 시작하는 디지털 상인과 달리, 허씨는 1년여간의 철저한 준비 끝에 사업을 시작했다.
허씨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만큼 여성의류나 액세서리를 보는 눈만큼은 자신하고 있었다. 그러나 손님과 만나고 직접 옷을 권해 본 경험이 없다는 점이 맘에 걸려 동대문 의류 매장의 판매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8개월 동안 매장을 찾는 손님들의 취향과 최신 유행, 다양한 체형 등을 공부하듯 익혀 나갔다. 또한 이미지 메이킹 수업도 받았다.
그 다음엔 수많은 인터넷 소호몰을 꼼꼼이 분석해 입점업체 수도 많고 방문자 수도 많은 야후 소호쇼핑으로 결정했다. 매장이라고 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만드는 작업은 남자친구인 황현일씨(27세)가 도맡았다. 웹디자인을 전공한 황씨는 사업을 준비하는데 훌륭한 동업자가 돼 주었다.
홈페이지를 만들 때 가장 주의를 기울인 것이 이미지였다. 화면상의 이미지만 보고 구매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손님의 눈길을 끌 수 있는 화려하고 우아한 분위기로 꾸몄다. 또 여러 번 클릭해서 이미지의 크기를 키워야 하는 고객의 불편을 덜 수 있도록 한 페이지에 4벌 정도의 옷만 크게 삽입했다.
허씨가 준비한 창업 자금은 500만원에 불과했다. 사무실 임대 50만원, 디지털카메라 50만원, 그리고 나머지는 옷을 구입했다. 이렇게 시작한 INBmary는 문을 연 지 4개월 만에 월매출 5000만원을 넘어서는 개가를 올렸고, 마진율도 30%에 달했다. 창업 자금의 10배가 넘는 월매출을 올리는 사업가가 된 것이다.
사업이 번창하자 인터넷 회사에 다니던 남자친구도 사직서를 내고 본격적으로 허씨의 사업을 도왔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아기용품·남성의류·명품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법인도 만들 예정이다.
허씨는 “앞으로 INBmary가 여성들이 즐겨보는 종합 패션잡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패션잡지를 보고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바로 구매할 수 없지만, INBmary에서는 인터넷의 특징을 살려 원하는 물건을 마음껏 구경하고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인터넷 종합 패션잡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야후코리아 소호 쇼핑몰에서 여성의류 및 액세서리 전문매장인 ‘INBmary’(shcnx.soho.yahoo.co.kr/~dbop/ecd/s0=inbmary)를 운영하는 허지영씨(25)는 지난 5월 디지털 상인으로 입문한지 4개월 만에 입점한 1700여 업체 중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매출과 서비스 면에서 가장 뛰어난 업체를 선발하는 야후 소호쇼핑의 ‘명예의 전당’에 오른 지도 벌써 두달째다. 우연한 기회에 소호몰을 접하고 혹시나 하는 생각에 사업을 시작하는 디지털 상인과 달리, 허씨는 1년여간의 철저한 준비 끝에 사업을 시작했다.
허씨는 시각디자인을 전공한 만큼 여성의류나 액세서리를 보는 눈만큼은 자신하고 있었다. 그러나 손님과 만나고 직접 옷을 권해 본 경험이 없다는 점이 맘에 걸려 동대문 의류 매장의 판매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 8개월 동안 매장을 찾는 손님들의 취향과 최신 유행, 다양한 체형 등을 공부하듯 익혀 나갔다. 또한 이미지 메이킹 수업도 받았다.
그 다음엔 수많은 인터넷 소호몰을 꼼꼼이 분석해 입점업체 수도 많고 방문자 수도 많은 야후 소호쇼핑으로 결정했다. 매장이라고 할 수 있는 홈페이지를 만드는 작업은 남자친구인 황현일씨(27세)가 도맡았다. 웹디자인을 전공한 황씨는 사업을 준비하는데 훌륭한 동업자가 돼 주었다.
홈페이지를 만들 때 가장 주의를 기울인 것이 이미지였다. 화면상의 이미지만 보고 구매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에 손님의 눈길을 끌 수 있는 화려하고 우아한 분위기로 꾸몄다. 또 여러 번 클릭해서 이미지의 크기를 키워야 하는 고객의 불편을 덜 수 있도록 한 페이지에 4벌 정도의 옷만 크게 삽입했다.
허씨가 준비한 창업 자금은 500만원에 불과했다. 사무실 임대 50만원, 디지털카메라 50만원, 그리고 나머지는 옷을 구입했다. 이렇게 시작한 INBmary는 문을 연 지 4개월 만에 월매출 5000만원을 넘어서는 개가를 올렸고, 마진율도 30%에 달했다. 창업 자금의 10배가 넘는 월매출을 올리는 사업가가 된 것이다.
사업이 번창하자 인터넷 회사에 다니던 남자친구도 사직서를 내고 본격적으로 허씨의 사업을 도왔다. 이들은 올해 말까지 아기용품·남성의류·명품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법인도 만들 예정이다.
허씨는 “앞으로 INBmary가 여성들이 즐겨보는 종합 패션잡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패션잡지를 보고 마음에 드는 물건을 바로 구매할 수 없지만, INBmary에서는 인터넷의 특징을 살려 원하는 물건을 마음껏 구경하고 바로 구매할 수 있는 인터넷 종합 패션잡지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