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가 증가하며 서비스 사업자들의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이 활발하다. 이에 따라 네트워크 장비시장은 지난해보다는 못하지만 여전히 활황을 구가하고 있다.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주영정보통신(www.logsys.co.kr 대표이사 윤시현)은 네트워크 장비중 빠른 인터넷 접속과 데이터 고속전송을 가능하게 해주는 채널서비스장치(CSU;Channel Service Unit)를 개발해 제조, 판매하는 업체다. 지난 98년 7월 창업한 이회사는 3년차를 넘어서면서 네트워크 장비시장에서 CSU전문기업으로의 이미지를 높여가고 있다. 네트워크 장비시장에서는 고속 스위칭과 라우터 시장이 전체의 47%를 차지하는 등 비중이 커지고있다. 이회사의 주력제품인 CSU는 라우터에 직접 연결되는 공중통신망과 접속하는데 사용되는 장비다.
지난해 이회사는 CSU국내 장비시장에서 해피콤, 일륭텔레시스에 이어 10%의 마켓 점유율을 보였다.창업 다음해인 99년 7억4000만원에 이어 지난해 31억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도 지난해 수준의 매출은 무난히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제품은 4채널 소용량 광 다중화 장치를 비롯 2Mbps급의 T1/E1 겸용 CSU 45Mbps T3급 CSU 그리고 최소 8채널의 중소요량 광 가입자 장치(OCSU)이다.
이중 T3급 OCSU는 이 회사가 처음으로 국산화한 것이다.
또 8채널 OCSU도 처음 제품화해 6월부터 파워콤에 납품되고 있다. 이와함께 T3급 OCSU와 155M 광 라우터 장치,622M 광라우터장치도 후속제품군으로 이미 상당부분 기술개발을 진행했다.
CSU나 OCSU를 주력 제품군으로 하고 있는 회사는 많다. 이회사는 기술을 자랑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제품이 만드는 회사가 되길 바란다.
또 제조원가절감면에서의 노하우는 관련 업계에 익히 알려진 일이다. 회사규모에 비해 인원수나 자본금 규모도 적다. 창업초기부터 매출액보다는 순익을 우선한다는 경영원칙을 지켜왔고 삼일회계법인에서 회계감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등 탄탄한 경영, 재무구조를 중시한다.
이회사는 지난해 안정된 품질과 기술로 시장진입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판단아래 올해부터를 본격적인 회사 성장기로 잡고있다. 판매전략도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중심에서 점차 판매회사나 직판중심으로 전환해가려는 것도 이때문이다.
보유 제품군중 올해 주력품은 중소용량 OCSU다. 또 내년부터는 T3 CSU 광다중화장치,155M 광라우터 장치에서도 속속 매출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회사는 올해까지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중국시장과 동유럽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2003년께 코스닥 시장에 등록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초기부터 원칙에 충실했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시장이 원할때 제대로 된 제품을 적기에 낸다는 전략으로 승부할 생각입니다.”
윤시현 사장(40)은 기술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되겠다며 CSU제품군으로 네트워크 장비시장의 견실한 벤처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문의 042-489-9560
<대전〓조규환기자>
대덕밸리 벤처기업인 주영정보통신(www.logsys.co.kr 대표이사 윤시현)은 네트워크 장비중 빠른 인터넷 접속과 데이터 고속전송을 가능하게 해주는 채널서비스장치(CSU;Channel Service Unit)를 개발해 제조, 판매하는 업체다. 지난 98년 7월 창업한 이회사는 3년차를 넘어서면서 네트워크 장비시장에서 CSU전문기업으로의 이미지를 높여가고 있다. 네트워크 장비시장에서는 고속 스위칭과 라우터 시장이 전체의 47%를 차지하는 등 비중이 커지고있다. 이회사의 주력제품인 CSU는 라우터에 직접 연결되는 공중통신망과 접속하는데 사용되는 장비다.
지난해 이회사는 CSU국내 장비시장에서 해피콤, 일륭텔레시스에 이어 10%의 마켓 점유율을 보였다.창업 다음해인 99년 7억4000만원에 이어 지난해 31억4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도 지난해 수준의 매출은 무난히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제품은 4채널 소용량 광 다중화 장치를 비롯 2Mbps급의 T1/E1 겸용 CSU 45Mbps T3급 CSU 그리고 최소 8채널의 중소요량 광 가입자 장치(OCSU)이다.
이중 T3급 OCSU는 이 회사가 처음으로 국산화한 것이다.
또 8채널 OCSU도 처음 제품화해 6월부터 파워콤에 납품되고 있다. 이와함께 T3급 OCSU와 155M 광 라우터 장치,622M 광라우터장치도 후속제품군으로 이미 상당부분 기술개발을 진행했다.
CSU나 OCSU를 주력 제품군으로 하고 있는 회사는 많다. 이회사는 기술을 자랑하지 않는다. 그보다는 제품이 만드는 회사가 되길 바란다.
또 제조원가절감면에서의 노하우는 관련 업계에 익히 알려진 일이다. 회사규모에 비해 인원수나 자본금 규모도 적다. 창업초기부터 매출액보다는 순익을 우선한다는 경영원칙을 지켜왔고 삼일회계법인에서 회계감사를 정기적으로 받는 등 탄탄한 경영, 재무구조를 중시한다.
이회사는 지난해 안정된 품질과 기술로 시장진입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판단아래 올해부터를 본격적인 회사 성장기로 잡고있다. 판매전략도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 중심에서 점차 판매회사나 직판중심으로 전환해가려는 것도 이때문이다.
보유 제품군중 올해 주력품은 중소용량 OCSU다. 또 내년부터는 T3 CSU 광다중화장치,155M 광라우터 장치에서도 속속 매출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회사는 올해까지 국제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모델을 만들어 중국시장과 동유럽 시장 진출도 적극 모색할 계획이다. 이를통해 2003년께 코스닥 시장에 등록한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초기부터 원칙에 충실했고 앞으로도 그럴겁니다. 시장이 원할때 제대로 된 제품을 적기에 낸다는 전략으로 승부할 생각입니다.”
윤시현 사장(40)은 기술을 만드는 회사가 아니라 제품을 만드는 회사가 되겠다며 CSU제품군으로 네트워크 장비시장의 견실한 벤처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문의 042-489-9560
<대전〓조규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