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연기군 남면 송원리 논자락에 위치한 썬에어로시스(www.sunaerosys.co.kr 대표이사 박선태)는 소형항공기 시장에 도전장을 낸 당찬 항공벤처기업이다.
삼성항공 선임연구원 출신 박선태 사장이 창업한 이회사는 지난 93년 경남 칠원의 조그만 목공소에서 지금으로 보면 창업자금이라 할 수도 없는 100만원으로 초라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항공기 설계검증을 위해 제작하는 시험모델(Mock―Up)에 엔지니어링 설계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해 방산분야 항공회사와 연구소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한 뒤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기술개발에 일찌감치 뛰어들었다.이젠 대기업이 아니면 손대기 힘든 것으로 여겨졌던 소형항공기 개발까지 손대고 있다.
이 회사는 항공기 관련 종합시스템 개발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폭넓은 기술력과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시뮬레이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F5전투기에서 KT―1연습기,100인승 중형항공기 시뮬레이터, T50연습기 시뮬레이터 등 항공시뮬레이터에서 전차,자주포 등 지상시뮬레이터까지 포괄한다.
이 분야에서 썬에어로시스는 한국항공우주산업,국방과학연구원 등을 주요고객으로 확보하고 있고 현재 매출의 60-70%를 시뮬레이터가 차지할 정도의 주력 아이템으로 키웠다. 또 항공기 설계 검증이나 실제 크기의 국제 에어쇼 전시용 항공기 시험모델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항공기 엔지니어링 시험모델을 제작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 관련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비행기 개발과정에서 꼭 거쳐야하는 풍통시험에서 사용하는 항공기 풍동모델 설계 제작기술도 갖고있다.이밖에도 이 회사는 레이다 구조물이나 헬기용 내장형 복합재료는 물론, 항공기 제작과 설계,시뮬레이터 등 지상분야에서 대다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지상장비에서의 기술 진전을 바탕으로 이 회사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4인승 소형항공기 ‘보라(Bora)‘개발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미국의 소형항공기 시장은 30년 주기로 성장과 침체를 반복한다. 90년 이후 되살아나기 시작한 소형항공기는 2010년까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5억원이 채안되는 매출을 낸 99년 총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는 4인승 소형항공기 개발 프로젝트에 1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시장은 준비하는 자의 것이고 마케팅은 창출해가는 것입니다. 비행기를 만들겠다는 어릴적부터의 꿈을 실현하기위한 도전이기도 하고요.”
김선태 사장(40)은 IMF의 어려움을 이기고 다들 움추릴때 지금의 공장을 세웠던 일을 이야기하며 “미래는 도전하는 자의 것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믿고 미국 세스나사와 겨룰 만한 항공기를 개발해 마케팅에서도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소형항공기와 함께 민수시장 진출을 위한 아이템으로 항공기 시뮬레이터 하드웨어 기술력을 토대로 한 네트워크 기반의 체험형 전투기 시뮬레이션 게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상당부분 기술개발이 마무리돼 오는 10월 열릴 서울 에어쇼에 F16체험형 게임 시뮬레이터를 선보이기위해 막바지 연구에 한창이다.
게임 시뮬레이터와 소형항공기가 성공적으로 시장 진입에 성공하면 이회사는 항공기분야 종합시스템업체로 우뚝설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된다.
“이제부터가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동한 개발한 기술로 네트워크형 아케이드 게임 시장에 멋지게 진출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승인을 받은 항공기를 생산하는 벤처기업이 될 겁니다”
박사장은 “지상분야 항공관련 기술을 확보한 만큼 이제 미국의 자가용 소형 항공기 시장을 누비는 물건을 만들어 항공산업분야의 리딩벤처가 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연기(충남)〓조규환기자>
* 회사일반현황
자본금 10억원
직원수 40명
2000년 매출액 27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
2001년 매출목표 47억원
삼성항공 선임연구원 출신 박선태 사장이 창업한 이회사는 지난 93년 경남 칠원의 조그만 목공소에서 지금으로 보면 창업자금이라 할 수도 없는 100만원으로 초라하게 시작했다.
하지만 항공기 설계검증을 위해 제작하는 시험모델(Mock―Up)에 엔지니어링 설계 개념을 처음으로 도입해 방산분야 항공회사와 연구소로부터 주목을 받기 시작한 뒤 기술력과 신뢰를 바탕으로 공격적인 기술개발에 일찌감치 뛰어들었다.이젠 대기업이 아니면 손대기 힘든 것으로 여겨졌던 소형항공기 개발까지 손대고 있다.
이 회사는 항공기 관련 종합시스템 개발회사를 목표로 하고 있다. 폭넓은 기술력과 다양한 사업 아이템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시뮬레이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F5전투기에서 KT―1연습기,100인승 중형항공기 시뮬레이터, T50연습기 시뮬레이터 등 항공시뮬레이터에서 전차,자주포 등 지상시뮬레이터까지 포괄한다.
이 분야에서 썬에어로시스는 한국항공우주산업,국방과학연구원 등을 주요고객으로 확보하고 있고 현재 매출의 60-70%를 시뮬레이터가 차지할 정도의 주력 아이템으로 키웠다. 또 항공기 설계 검증이나 실제 크기의 국제 에어쇼 전시용 항공기 시험모델에서도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항공기 엔지니어링 시험모델을 제작할 수 있는 유일한 업체로 관련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비행기 개발과정에서 꼭 거쳐야하는 풍통시험에서 사용하는 항공기 풍동모델 설계 제작기술도 갖고있다.이밖에도 이 회사는 레이다 구조물이나 헬기용 내장형 복합재료는 물론, 항공기 제작과 설계,시뮬레이터 등 지상분야에서 대다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지상장비에서의 기술 진전을 바탕으로 이 회사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4인승 소형항공기 ‘보라(Bora)‘개발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미국의 소형항공기 시장은 30년 주기로 성장과 침체를 반복한다. 90년 이후 되살아나기 시작한 소형항공기는 2010년까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회사는 5억원이 채안되는 매출을 낸 99년 총 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하는 4인승 소형항공기 개발 프로젝트에 1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시장은 준비하는 자의 것이고 마케팅은 창출해가는 것입니다. 비행기를 만들겠다는 어릴적부터의 꿈을 실현하기위한 도전이기도 하고요.”
김선태 사장(40)은 IMF의 어려움을 이기고 다들 움추릴때 지금의 공장을 세웠던 일을 이야기하며 “미래는 도전하는 자의 것이라는 평범한 진리를 믿고 미국 세스나사와 겨룰 만한 항공기를 개발해 마케팅에서도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소형항공기와 함께 민수시장 진출을 위한 아이템으로 항공기 시뮬레이터 하드웨어 기술력을 토대로 한 네트워크 기반의 체험형 전투기 시뮬레이션 게임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미 상당부분 기술개발이 마무리돼 오는 10월 열릴 서울 에어쇼에 F16체험형 게임 시뮬레이터를 선보이기위해 막바지 연구에 한창이다.
게임 시뮬레이터와 소형항공기가 성공적으로 시장 진입에 성공하면 이회사는 항공기분야 종합시스템업체로 우뚝설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된다.
“이제부터가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동한 개발한 기술로 네트워크형 아케이드 게임 시장에 멋지게 진출하고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 연방항공국(FAA)의 승인을 받은 항공기를 생산하는 벤처기업이 될 겁니다”
박사장은 “지상분야 항공관련 기술을 확보한 만큼 이제 미국의 자가용 소형 항공기 시장을 누비는 물건을 만들어 항공산업분야의 리딩벤처가 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연기(충남)〓조규환기자>
* 회사일반현황
자본금 10억원
직원수 40명
2000년 매출액 27억원
당기순이익 5.3억원
2001년 매출목표 47억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