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망의 대중화와 함께 지난해부터 ISP(Internet Service Provider) 사업자들이 야심차게 운영하고 있는 동영상 전문 허브 포털. 작년 말 4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며 모뎀사용자의 아성을 위협하고 있는 초고속 인터넷 유저들은 이제 동영상 서비스가 두렵지 않다
2001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네트워크 인프라 사업과 동시에 콘텐츠 신디케이터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는 ISP의 동영상 허브 포털 사이트에 대해 4회에 걸쳐 분석해 본다.
‘Korea.com’이라는 도메인을 500만 달러(한화 약 60억원)에 인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가 사이트를 표방하며 작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코리아닷컴(www.korea.com 대표 김용회).
지난 2일 두루넷에서 분사한 코리아닷컴 커뮤니케이션즈가, 한국의 e-비즈니스를 이끌어나가는 동영상 허브 사이트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박형재 홍보 과장은 “코리아닷컴의 경쟁전략은 크게 3가지로,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인터페이스, 경쟁력 있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대규모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서비스가 특징”이라고 말한다.
특히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반 서비스가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메일 서비스를 기반으로 팩스, 전화의 기능을 결합한 통합 메시징(UMS) 서비스, 음성 및 동영상 메일, 동영상 카드 등은 문자보다는 동영상 메시지에 익숙해있는 신세대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게시판 기능이 강화된 커뮤니티를 각각의 페이지마다 구성해 모임의 성격에 따라 초보자들도 누구나 커뮤니티를 운영하거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12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된 채널에서는 200여개 CP로부터 각 채널별로 엄선된 콘텐츠를 제공받고 있다. 생활· 증권· 은행· 교육· 뉴스· 게임· 영화· 만화· 음악· 성인· 방송 등으로 나뉜 채널 서비스는 유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을 포괄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이나 쇼핑 등의 다양한 생활정보, 최적의 투자분석 맞춤 서비스, 금융관련 최신 정보, 가상교육 시스템, 최신 게임 정보와 다양한 게임 서비스, 500여편 영화, 24시간 생방송 되는 13개 음악 방송, 플래시 애니메이션과 6000권의 만화, 사용자 인증을 통한 성인 서비스까지 각 채널을 대표하는 콘텐츠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 각각의 채널 서비스는 네티즌의 편리를 위해 1번의 로그인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코리아닷컴에서는 이러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난 3월에 450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3월에는 7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유료 콘텐츠 수익은 게임(50%)· 영화(20%)· 성인(20%)· 교육· 만화의 순이며, 올해 매출 목표의 절반을 광고 수익이나 전자상거래가 아닌 유료 서비스를 통해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야심찬 목표는 아시아권 최대 규모의 시스템 인프라를 기반으로 가능하다. 지난 해 6월부터 두루넷 IDC센터에 500대의 서버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기 시작해 여러 차례의 시험운용을 거쳐 현재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또 그동안 케이블 모뎀과 두루넷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요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코리아닷컴에서는 향후 점차로 전자상거래· B2B 등 다각적인 방향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박 과장은 “현재는 유료 콘텐츠 수익에 치중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전자상거래 등을 실시해 2004년에는 2천만 명의 회원 확보와 함께 3000억 원대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2003년까지 2000만명의 회원을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또 코리아닷컴에서는 외국어 채널을 비롯한 새로운 서비스를 연내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의 인터넷 중심 뿐 아니라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관문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정은아 객원기자 kitty@castserv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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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네트워크 인프라 사업과 동시에 콘텐츠 신디케이터로서의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는 ISP의 동영상 허브 포털 사이트에 대해 4회에 걸쳐 분석해 본다.
‘Korea.com’이라는 도메인을 500만 달러(한화 약 60억원)에 인수,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메가 사이트를 표방하며 작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코리아닷컴(www.korea.com 대표 김용회).
지난 2일 두루넷에서 분사한 코리아닷컴 커뮤니케이션즈가, 한국의 e-비즈니스를 이끌어나가는 동영상 허브 사이트로 거듭나려 하고 있다.
박형재 홍보 과장은 “코리아닷컴의 경쟁전략은 크게 3가지로, 다양한 기능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한 인터페이스, 경쟁력 있는 멀티미디어 콘텐츠, 대규모 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서비스가 특징”이라고 말한다.
특히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반 서비스가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메일 서비스를 기반으로 팩스, 전화의 기능을 결합한 통합 메시징(UMS) 서비스, 음성 및 동영상 메일, 동영상 카드 등은 문자보다는 동영상 메시지에 익숙해있는 신세대 네티즌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한 게시판 기능이 강화된 커뮤니티를 각각의 페이지마다 구성해 모임의 성격에 따라 초보자들도 누구나 커뮤니티를 운영하거나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12개의 카테고리로 분류된 채널에서는 200여개 CP로부터 각 채널별로 엄선된 콘텐츠를 제공받고 있다. 생활· 증권· 은행· 교육· 뉴스· 게임· 영화· 만화· 음악· 성인· 방송 등으로 나뉜 채널 서비스는 유아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을 포괄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되어 있다.
공연이나 쇼핑 등의 다양한 생활정보, 최적의 투자분석 맞춤 서비스, 금융관련 최신 정보, 가상교육 시스템, 최신 게임 정보와 다양한 게임 서비스, 500여편 영화, 24시간 생방송 되는 13개 음악 방송, 플래시 애니메이션과 6000권의 만화, 사용자 인증을 통한 성인 서비스까지 각 채널을 대표하는 콘텐츠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또 각각의 채널 서비스는 네티즌의 편리를 위해 1번의 로그인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코리아닷컴에서는 이러한 콘텐츠를 기반으로 지난 3월에 450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3월에는 7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유료 콘텐츠 수익은 게임(50%)· 영화(20%)· 성인(20%)· 교육· 만화의 순이며, 올해 매출 목표의 절반을 광고 수익이나 전자상거래가 아닌 유료 서비스를 통해 올리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야심찬 목표는 아시아권 최대 규모의 시스템 인프라를 기반으로 가능하다. 지난 해 6월부터 두루넷 IDC센터에 500대의 서버를 순차적으로 설치하기 시작해 여러 차례의 시험운용을 거쳐 현재 최적화된 하드웨어와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 또 그동안 케이블 모뎀과 두루넷 서비스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주요 솔루션을 자체적으로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코리아닷컴에서는 향후 점차로 전자상거래· B2B 등 다각적인 방향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다각화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박 과장은 “현재는 유료 콘텐츠 수익에 치중하고 있으나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전자상거래 등을 실시해 2004년에는 2천만 명의 회원 확보와 함께 3000억 원대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2003년까지 2000만명의 회원을 수용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또 코리아닷컴에서는 외국어 채널을 비롯한 새로운 서비스를 연내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의 인터넷 중심 뿐 아니라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비즈니스의 관문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정은아 객원기자 kitty@castservic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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