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의 문화콘텐츠시장에서 문턱이 가장 높은 분야가 방송 프로그램시장이라고 한다. 그 중에서도 유아나 아동용 프로그램은 외국 사업자가 시장을 개척하기가 가장 까다로운 분야로 꼽힌다.
지난 2월 중국 CCTV와 공동제작을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 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 방송사의 문턱을 넘은 캔돌이비쥬얼아트의 손범서(34)사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런 이유에서다.
“지금 중국은 캐릭터 시장이 막 형성되는 시점입니다. CCTV가 합작을 승인한 것도 중국내 캐릭터 시장을 키우려는 일환에서 결정된 것입니다. 시운이 따른 셈이죠”
손사장이 CCTV 관계자를 만난 것은 지난해 9월 한중합작드라마 ‘모던가정’의 제작발표회장에서였다. 그는 제작중인 ‘출동 로봇V’의 데모필름을 보여줬고, CCTV는 공동제작과 중국내 방영권 및 캐릭터판권의 50%를 조건으로 이 프로젝트에 250만위안(약 4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투자금은 총제작비가 26억원에 비해 적은 액수이지만 중국진출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계약이 성사되자 일본 콘텐츠 프로모션 업체인 CFC가 일본내 배급을 타진해오는 부수적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출동! 로봇V’는 13세 이하를 대상으로한 30분짜리 26편으로 내년 상반기 MBC와 CC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A부터 Z까지 알파벳으로 이름 붙인 로봇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좌충우돌 코믹 액션물이다.
“전세계적으로 애니메이션 경향이 과격한 전투물에서 귀여운 캐릭터들의 어드벤처물로 바뀌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을 고려한다면, 이런 경향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현재 캔돌이비주얼아트가 진행중인 4가지프로젝트는 모두 이런 경향을 담고 있다.
손사장은 지난 99년 회사 설립 후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만 성공적으로 이뤄내면 거대 중국시장이 그의 품으로 들어올 것이다.
지난 2월 중국 CCTV와 공동제작을 통해 국내 애니메이션 업체로는 처음으로 중국 방송사의 문턱을 넘은 캔돌이비쥬얼아트의 손범서(34)사장이 주목받는 이유는 그런 이유에서다.
“지금 중국은 캐릭터 시장이 막 형성되는 시점입니다. CCTV가 합작을 승인한 것도 중국내 캐릭터 시장을 키우려는 일환에서 결정된 것입니다. 시운이 따른 셈이죠”
손사장이 CCTV 관계자를 만난 것은 지난해 9월 한중합작드라마 ‘모던가정’의 제작발표회장에서였다. 그는 제작중인 ‘출동 로봇V’의 데모필름을 보여줬고, CCTV는 공동제작과 중국내 방영권 및 캐릭터판권의 50%를 조건으로 이 프로젝트에 250만위안(약 4억원)을 투자키로 했다.
투자금은 총제작비가 26억원에 비해 적은 액수이지만 중국진출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계약이 성사되자 일본 콘텐츠 프로모션 업체인 CFC가 일본내 배급을 타진해오는 부수적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출동! 로봇V’는 13세 이하를 대상으로한 30분짜리 26편으로 내년 상반기 MBC와 CC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A부터 Z까지 알파벳으로 이름 붙인 로봇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좌충우돌 코믹 액션물이다.
“전세계적으로 애니메이션 경향이 과격한 전투물에서 귀여운 캐릭터들의 어드벤처물로 바뀌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을 고려한다면, 이런 경향을 놓쳐서는 안됩니다” 현재 캔돌이비주얼아트가 진행중인 4가지프로젝트는 모두 이런 경향을 담고 있다.
손사장은 지난 99년 회사 설립 후 가장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만 성공적으로 이뤄내면 거대 중국시장이 그의 품으로 들어올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