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에서 수술을 하루 앞둔 A씨. 디스플레이를 켜자 사이버 공간에만 존재하는 그의 분신, 아바타가 나타난다. 아바타가 들어간 곳은 내일 수술을 받게 될 병원. 환자 대기실 문을 열자 미리 알아둬야할 주의사항들이 화면 오른쪽에 쭉 찍혀 나온다. 아바타는 곧 수술실로 옮겨지고, 의사들이 집도에 들어간다. 2D로 시작된 시뮬레이션은 수술부위를 보여줄 때마다 3D로 바뀐다. "
웹 3D는 의학부터 엔터테인먼트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기술이다. 컬트3D(Cult3D)나 메타스트림(Metastream), 라이브픽쳐(Live Picture) 등 이미 알려진 외산 솔루션들 이외에도 요즘엔 기능이 뛰어난 국산 제품들이 눈에 띤다.
클릭쓰리디가 내놓은 ’웹플레이어 V2.0’은 하나의 제품을 3차원으로 모델링하는데 초점을 맞춘 기존 솔루션들과 달리 가상공간 안에서 다양한 제품을 한꺼번에 돌려볼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국산 웹3D 솔루션. MS 윈도부터 유닉스, 리눅스까지 운영체계에 상관없이 유연한 플랫폼을 지원하며, 별도의 브라우저를 구동할 필요 없이 익스플로러나 넷스케이프 상에서 바로 가상현실(VR)을 구현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이타는 웹 스트리밍 형태로 전송되기 때문에 로딩 후 약 5초 후면 가상공간에서의 네비게이션이 가능하다. 크고 작은 웹3D 솔루션 창을 원하는 위치에 띄울 수 있으며, 텍스트의 배치도 자유롭다. 렌더링 속도는 기존 VRML 방식보다 빠르고, 멀리 있는 물체의 텍스쳐 맵은 뿌옇게 보이다가 가까이 근접하면 선명해진다. 걸어가다가 점프하거나 뛰어가다가 정지하는 아바타의 동작도 자연스럽다.
아바타가 야외로 나가면 눈·구름· 비 같은 기후변화도 뚜렷하게 느낄수 있다. 그밖에 빛과 그림자를 표현하는 렌즈 플레어(Lens Flare) 효과를 비롯해 안개 효과, 리플렉션 맵(Reflection Map)같은 특수효과를 통해 실감나는 사이버 월드를 구현해 준다. 웹3D 시뮬레이션을 직접 체험해 보고 싶다면, 제품개발 업체인 클릭쓰리디(대표 심재윤, www.click3d.co.kr)가 사이버공간에 구축해 놓은 ’GE의료기기 사이버 홍보관’(www.gemedical.co.kr)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클릭쓰리디는 현재 설계 전문업체들과 협력을 맺고 추진 중인 웹3D 솔루션 사업 이외에도 올 하반기쯤 대형 포털업체를 대상으로 웹3D 에디터 솔루션의 ASP(온라인 임대) 서비스에 뛰어들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는 나모 웹에디터처럼 네티즌들이 사용할 수 있는 3D 홈페이지 제작 툴인 ’웹플레이어 에디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선기기자〉
웹 3D는 의학부터 엔터테인먼트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한 기술이다. 컬트3D(Cult3D)나 메타스트림(Metastream), 라이브픽쳐(Live Picture) 등 이미 알려진 외산 솔루션들 이외에도 요즘엔 기능이 뛰어난 국산 제품들이 눈에 띤다.
클릭쓰리디가 내놓은 ’웹플레이어 V2.0’은 하나의 제품을 3차원으로 모델링하는데 초점을 맞춘 기존 솔루션들과 달리 가상공간 안에서 다양한 제품을 한꺼번에 돌려볼 수 있도록 개발됐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국산 웹3D 솔루션. MS 윈도부터 유닉스, 리눅스까지 운영체계에 상관없이 유연한 플랫폼을 지원하며, 별도의 브라우저를 구동할 필요 없이 익스플로러나 넷스케이프 상에서 바로 가상현실(VR)을 구현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데이타는 웹 스트리밍 형태로 전송되기 때문에 로딩 후 약 5초 후면 가상공간에서의 네비게이션이 가능하다. 크고 작은 웹3D 솔루션 창을 원하는 위치에 띄울 수 있으며, 텍스트의 배치도 자유롭다. 렌더링 속도는 기존 VRML 방식보다 빠르고, 멀리 있는 물체의 텍스쳐 맵은 뿌옇게 보이다가 가까이 근접하면 선명해진다. 걸어가다가 점프하거나 뛰어가다가 정지하는 아바타의 동작도 자연스럽다.
아바타가 야외로 나가면 눈·구름· 비 같은 기후변화도 뚜렷하게 느낄수 있다. 그밖에 빛과 그림자를 표현하는 렌즈 플레어(Lens Flare) 효과를 비롯해 안개 효과, 리플렉션 맵(Reflection Map)같은 특수효과를 통해 실감나는 사이버 월드를 구현해 준다. 웹3D 시뮬레이션을 직접 체험해 보고 싶다면, 제품개발 업체인 클릭쓰리디(대표 심재윤, www.click3d.co.kr)가 사이버공간에 구축해 놓은 ’GE의료기기 사이버 홍보관’(www.gemedical.co.kr)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클릭쓰리디는 현재 설계 전문업체들과 협력을 맺고 추진 중인 웹3D 솔루션 사업 이외에도 올 하반기쯤 대형 포털업체를 대상으로 웹3D 에디터 솔루션의 ASP(온라인 임대) 서비스에 뛰어들 계획이다. 또 연말까지는 나모 웹에디터처럼 네티즌들이 사용할 수 있는 3D 홈페이지 제작 툴인 ’웹플레이어 에디터’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선기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