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510선대로 밀렸다.
20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6.59포인트(-3.13%) 하락한 514.21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개장 초 미국 나스닥시장이 6일째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로 출발한 뒤 외국인 매도세가 가세, 갈수록 낙폭이 커졌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429만주와 1조5814억원이었다. 외국인은 523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5억원어치와 2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31개를 포함해 126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71개 등 705개였으며 보합은 24개였다.
이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이 경영복귀를 선언했음에도 유동성 문제가 제기된 현대전자는 하한가를 기록했고, 현대증권도 미국 AIG그룹과의 협상지연이 우려되면서 하한가 근처까지 주저앉는 등 현대그룹주들은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조만간 부분파업 철회가 예상되는 한국통신(1100원)과 한국전력(300원)을 제외한 삼성전자(-9500원), SK텔레콤(-9000원), 포항제철(-600원) 등이 하락, 지수 부담을 가중시켰다.
<안길섭기자>
20일 주식시장에서는 종합주가지수가 전날보다 16.59포인트(-3.13%) 하락한 514.21로 마감됐다.
이날 주가는 개장 초 미국 나스닥시장이 6일째 하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약세로 출발한 뒤 외국인 매도세가 가세, 갈수록 낙폭이 커졌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429만주와 1조5814억원이었다. 외국인은 523억원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5억원어치와 238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주식값이 오른 종목은 상한가 31개를 포함해 126개였고 내린 종목은 하한가 71개 등 705개였으며 보합은 24개였다.
이날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이 경영복귀를 선언했음에도 유동성 문제가 제기된 현대전자는 하한가를 기록했고, 현대증권도 미국 AIG그룹과의 협상지연이 우려되면서 하한가 근처까지 주저앉는 등 현대그룹주들은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는 조만간 부분파업 철회가 예상되는 한국통신(1100원)과 한국전력(300원)을 제외한 삼성전자(-9500원), SK텔레콤(-9000원), 포항제철(-600원) 등이 하락, 지수 부담을 가중시켰다.
<안길섭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