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은 석용용기(쿼츠웨어) 생산 전문업체다. 이 회사가 생산하는 쿼츠웨어는 반도체 전공정 중 하나인 열처리공정에서 퍼니스(Furnace) 또는 RTP장치에 부착돼 웨이퍼를 보호하거나 담는 용기로 사용되는 제품이다.
현재 원익은 쿼츠웨어 분야에서 국내시장의 38%를 점유하고 있다. 올해 원익은 일본의 도쿄일렉트론에 60억원 가량의 재료를 수출한데 이어 내년에도 대규모 수출이 예정돼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쿼츠웨어 수요는 반도체 제조업체의 웨이퍼 수요량에 연동되어 반도체 칩의 가격 등락보다는 생산량 증감에 영향을 받는다. 내년 삼성전자의 10라인 웨이퍼 생산량이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 월 3만장 규모로 확대되고 44분기부터는 11라인도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국내 쿼츠웨어의 수요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원익이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원동력은 첫째, 쿼츠웨어 제조에 들어가는 원재료를 15년이상 파트너십을 맺고있는 미국 GE사로 부터 안정적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고 있어 경쟁업체보다 원가 경쟁에서 우위에 있다. 현재 경쟁업체들의 매출 총이익률은 10%~15%인데 비해 원익의 매출총이익률은 30% 수준이다. 원가 경쟁력의 우위로 현재 삼성전자의 쿼츠웨어 수요량의 50%를 원익이 공급하고 있다.
둘째, 현재 국내외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 수출이 내년부터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도쿄일렉트론과 장기공급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내년에는 많은 제품들이 속속 품질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익의 내년 쿼츠웨어 부문의 수출비중은 전체매출의 3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실적면에서 원익은 쿼츠웨어의 매출증가와 의료기구, 조명기기 등을 판매하는 통상사업부문의 매출목표 10%를 초과달성하는데 따른 영업호조, 자회사들의 순익증가에 따른 지분법 평가익등으로 올해 95억원의 순이익 달성이 예상된다.
또 원익은 내년 상반기중으로 자회사인 아이피에스를 코스닥에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아이피에스는 에칭장비 및 ALD장비(원자층박막증착장비) 전문생산업체로 올해 삼성전자 10라인에 고가품의 전공정장비인 에칭장비 9대, ALD장비 2대를 공급하는등 큰 폭의 외형성장을 달성하였다. 원익은 현재 아이피에스 주식의 49만주를 보유하고 있어 코스닥 등록시 큰 주식평가이익이 기대된다.
반면, 쿼츠웨어의 국내시장은 세계시장 규모의 5~6% 수준에 해당하는 작은 시장이고, 제품특성상 시장성장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아직까지 내수비중이 높은 것이 한계로 지적된다. 특히 수출 등 통상사업부문에서 내년 국내 경기 동향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져 사업 리스크가 커질 가능성이 있어 투자시 유의해야 한다.
현재 주가는 연초보다 71% 정도 하락한 낙폭 과대상태다. 코스닥에 등록된 다른 재료업체와 비교해 우수한 영업지표와 저평가된 재무지표를 갖고 있어 투자메리트가 충분하다.
<한화증권 유승진 연구원>
현재 원익은 쿼츠웨어 분야에서 국내시장의 38%를 점유하고 있다. 올해 원익은 일본의 도쿄일렉트론에 60억원 가량의 재료를 수출한데 이어 내년에도 대규모 수출이 예정돼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일반적으로 쿼츠웨어 수요는 반도체 제조업체의 웨이퍼 수요량에 연동되어 반도체 칩의 가격 등락보다는 생산량 증감에 영향을 받는다. 내년 삼성전자의 10라인 웨이퍼 생산량이 올해보다 크게 늘어난 월 3만장 규모로 확대되고 44분기부터는 11라인도 가동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국내 쿼츠웨어의 수요량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원익이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원동력은 첫째, 쿼츠웨어 제조에 들어가는 원재료를 15년이상 파트너십을 맺고있는 미국 GE사로 부터 안정적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받고 있어 경쟁업체보다 원가 경쟁에서 우위에 있다. 현재 경쟁업체들의 매출 총이익률은 10%~15%인데 비해 원익의 매출총이익률은 30% 수준이다. 원가 경쟁력의 우위로 현재 삼성전자의 쿼츠웨어 수요량의 50%를 원익이 공급하고 있다.
둘째, 현재 국내외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해외 수출이 내년부터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도쿄일렉트론과 장기공급계약을 맺은 것을 비롯해 내년에는 많은 제품들이 속속 품질인증을 획득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익의 내년 쿼츠웨어 부문의 수출비중은 전체매출의 3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실적면에서 원익은 쿼츠웨어의 매출증가와 의료기구, 조명기기 등을 판매하는 통상사업부문의 매출목표 10%를 초과달성하는데 따른 영업호조, 자회사들의 순익증가에 따른 지분법 평가익등으로 올해 95억원의 순이익 달성이 예상된다.
또 원익은 내년 상반기중으로 자회사인 아이피에스를 코스닥에 등록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아이피에스는 에칭장비 및 ALD장비(원자층박막증착장비) 전문생산업체로 올해 삼성전자 10라인에 고가품의 전공정장비인 에칭장비 9대, ALD장비 2대를 공급하는등 큰 폭의 외형성장을 달성하였다. 원익은 현재 아이피에스 주식의 49만주를 보유하고 있어 코스닥 등록시 큰 주식평가이익이 기대된다.
반면, 쿼츠웨어의 국내시장은 세계시장 규모의 5~6% 수준에 해당하는 작은 시장이고, 제품특성상 시장성장률이 높지 않기 때문에 아직까지 내수비중이 높은 것이 한계로 지적된다. 특히 수출 등 통상사업부문에서 내년 국내 경기 동향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져 사업 리스크가 커질 가능성이 있어 투자시 유의해야 한다.
현재 주가는 연초보다 71% 정도 하락한 낙폭 과대상태다. 코스닥에 등록된 다른 재료업체와 비교해 우수한 영업지표와 저평가된 재무지표를 갖고 있어 투자메리트가 충분하다.
<한화증권 유승진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