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정보통신과의 합병으로 LG전자의 모습은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그동안 저성장의 성숙된 제품만을 생산하는 가전회사 이미지를 벗고, 디지털 네트워크시대에 필수적인 제품을 생산하는 회사로 탈바꿈하게 됐다.
LG전자는 지난해 TFT LCD 부문에서 필립스와 합작사를 설립한 데 이어 최근에는 광저장장치사업 분야에서 히타치와 마케팅 및 개발을 담당하는 합작사를 설립했다. 향후 일부 디스플레이사업에서도 선진업체와 제휴하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LG전자의 사업전략으로 LG를 포함한 국내기업들의 최대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기업투명성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의 강점은 국내업체 중에서 IMT？？000사업의 비동기식 장비부문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점이다. LG컨소시엄의 IMT-2000 사업자 선정 여부와 관계없이 두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장비 및 단말기 판매가 가능하다.
디지털TV부문에서는 미국방식의 전송표준인 VSB방식의 원천특허를 미국의 자회사 제니스사를 통해 확보하고 있다. 제니스사가 미국 TV시장에서 10% 내외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제니스 브랜드를 통해 디지털TV 보급에 있어 가장 앞서갈 미국시장의 주도권을 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0년 매출액은 38.7% 증가한 14조6000억원에 이를 전망이고, 3·4분기까지 이미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71.6% 증가한 1조1740억원, 순이익은 8340억원으로 예상된다. 순이익은 전년도 LG반도체 및 LCD사업 매각으로 인한 특별이익 계상 영향으로 5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1년 매출은 3·4분기 단말기 보조금 폐지로 부진했던 정보통신 부문의 호조로 매출이 16% 증가한 17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LG필립스LCD로부터의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가 예상되나 합병으로 인한 비용절감과 시너지 효과 발생으로 순이익은 12.5% 증가한 9386억원으로 추정된다.
2000년과 2001년 추정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4789원, 5388원으로 주가수익비율(PER) 4배 내외의 현주가 수준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독자적인 브랜드력 부족과 이로 인한 OEM위주의 제품생산, 지주회사로의 변신으로 인한 불확실성, 이동통신사업 확장으로 인한 자금부담, 1조원 상당의 자기주식 보유 등의 약점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본다.
LG전자는 지난해 TFT LCD 부문에서 필립스와 합작사를 설립한 데 이어 최근에는 광저장장치사업 분야에서 히타치와 마케팅 및 개발을 담당하는 합작사를 설립했다. 향후 일부 디스플레이사업에서도 선진업체와 제휴하는 방안이 검토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같은 LG전자의 사업전략으로 LG를 포함한 국내기업들의 최대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기업투명성 문제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의 강점은 국내업체 중에서 IMT？？000사업의 비동기식 장비부문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점이다. LG컨소시엄의 IMT-2000 사업자 선정 여부와 관계없이 두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장비 및 단말기 판매가 가능하다.
디지털TV부문에서는 미국방식의 전송표준인 VSB방식의 원천특허를 미국의 자회사 제니스사를 통해 확보하고 있다. 제니스사가 미국 TV시장에서 10% 내외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제니스 브랜드를 통해 디지털TV 보급에 있어 가장 앞서갈 미국시장의 주도권을 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00년 매출액은 38.7% 증가한 14조6000억원에 이를 전망이고, 3·4분기까지 이미 10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영업이익은 71.6% 증가한 1조1740억원, 순이익은 8340억원으로 예상된다. 순이익은 전년도 LG반도체 및 LCD사업 매각으로 인한 특별이익 계상 영향으로 5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2001년 매출은 3·4분기 단말기 보조금 폐지로 부진했던 정보통신 부문의 호조로 매출이 16% 증가한 17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LG필립스LCD로부터의 지분법 평가이익 감소가 예상되나 합병으로 인한 비용절감과 시너지 효과 발생으로 순이익은 12.5% 증가한 9386억원으로 추정된다.
2000년과 2001년 추정 주당순이익(EPS)은 각각 4789원, 5388원으로 주가수익비율(PER) 4배 내외의 현주가 수준은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독자적인 브랜드력 부족과 이로 인한 OEM위주의 제품생산, 지주회사로의 변신으로 인한 불확실성, 이동통신사업 확장으로 인한 자금부담, 1조원 상당의 자기주식 보유 등의 약점은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었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