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디씨정보통신 전무이사 인철환 역사에는 가정이 없다고 얘기하지만, 지나온 시간들을 돌이켜 보면 아쉬운 때가 늘 있기 마련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과거사를 돌이켜 보면 더욱 그러하다.
더욱이 약소국의 설움을 많이 받은 우리 민족의 가슴 한구석에는, 강대국 도약에 대한 미련이 항상 남아있다고 생각된다.
만일 삼국통일을 고구려가 이루어 광활한 만주 벌판을 우리가 호령했다면, 효종이 일찍 승하하지 않아 그의 북벌론이 실현됐다면…. 비단 이러한 예가 아니더라도 생각만으로도 가슴을 뛰게 할 만한 여러 가지 일들이 우리 역사에 수없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러한 역사적 과거와 과오를 돌이켜 보면, 꼭 따라 붙는 우리 민족성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이 있다.
바로 당파싸움에 대한 지적이다.
많은 이들은 우리나라가 당파싸움의 근원인 '파벌문화' 때문에 발전하지 못했고, 외세에 대한 어려움을 가중시켰다고 평가하고 있다.
세계열강의 틈바구니에서 근대국가로 힘겹게 서고자 했던 대한제국을 무너뜨린 것도 한편으로는 국익을 도외시한 파벌문화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면 필자의 너무 심한 억측일까? 우리의 파벌문화는 결과적으로 일제의 침략에 많은 도움을 주고 말았으며, 결국 우리나라는 강대국으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렸다.
하지만 필자는 이러한 파벌문화에도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음을 지적하고자 하며, 현재는 그 역기능이 아닌 순기능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아날로그 시대에는 악(惡)으로만 여겨졌던 우리의 파벌문화가 디지털 시대에 이르러 선(善)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얘기되었던 파벌문화는 결국 우리 민족이 갖고 있는 뿌리 찾기에 대한 깊은 애착과도 연결되어 진다고 본다.
우리 민족처럼 족보를 만들어 가며 조상의 계보를 찾아 거슬러 오르거나, 누구나 하나쯤 들어 있음직한 향우회, 동기회, 동호회같은 소속을 통해 서로의 동질감을 중시하는 나라는 별로 없다고들 한다.
이같이 동질감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묶는 울타리는 파벌 문화의 또 다른 표현이며, 필자는 이를 파벌 문화의 순기능적인 모습을 띈 울타리 문화라 정의하려 한다. 그러면 이 울타리란 무엇인가? 정해진 사람(지점)과 정해진 사람(지점)끼리의 연결, 필자는 이를 네트워킹이라 얘기하고 싶고, 여기서 과거 대한제국이 현대에 이르러 인터넷 강대국으로 설 수 있는 역사적 근거를 찾고 싶다.
즉 사람과 사람, 너와 나를 가르던 그 부분은 그 각자에 있어서는 자기들만의 휴먼 네트워킹이었던 것이다.
그것이 현재의 디지털 시대에서는 서로를 너무나 쉽게 연결될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을 만들어주어 더욱 가속화 될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된 것이다.
다시 말해 E메일, 화상 전화 등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기들만의 커뮤니티와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엄청난 수의 동호회들, 수많은 홈페이지, 초등학생까지 대중화된 핸드폰 등의 연결 수단은 어느덧 국가적 핵심역량으로서의 네트워킹 인프라를 형성하게 된 것이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한다.
이렇듯 수 천년 동안 우리 민족 내부로부터 잠재되어져 온 파벌문화, 다시 말해 울타리 문화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인프라를 선도해 나가는 큰 힘으로 작용되어지고 있고, 이것이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이동통신과 인터넷 인구의 급속한 증가를 낳고 있다는 것이 필자의 소견이다.
아울러 이러한 인프라의 증가는 그에 수반되는 사용자의 다양하고도 직접적인 요구에 부응하여 관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과 수준향상을 이룰 것이며, 세계시장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
대한제국이 파벌문화로 무너지면서 약소국으로서의 설움을 절실하게 느끼게 했다면, 이제 울타리 문화는 네트워킹을 통한 선(善) 기능을 분출시키면서, 새로운 디지털 시대의 국부창출을 통해 세계 주도국으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될 것이다.
지금 이 시대의 우리는 과거 우리 선조들이 접었던 그 꿈을 살릴 수 있는 그 중심에 서 있으니, 이 얼마나 가슴 뿌듯한 시기에 우리가 살고 있는가? 더욱이 IT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말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과거사를 돌이켜 보면 더욱 그러하다.
더욱이 약소국의 설움을 많이 받은 우리 민족의 가슴 한구석에는, 강대국 도약에 대한 미련이 항상 남아있다고 생각된다.
만일 삼국통일을 고구려가 이루어 광활한 만주 벌판을 우리가 호령했다면, 효종이 일찍 승하하지 않아 그의 북벌론이 실현됐다면…. 비단 이러한 예가 아니더라도 생각만으로도 가슴을 뛰게 할 만한 여러 가지 일들이 우리 역사에 수없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이러한 역사적 과거와 과오를 돌이켜 보면, 꼭 따라 붙는 우리 민족성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이 있다.
바로 당파싸움에 대한 지적이다.
많은 이들은 우리나라가 당파싸움의 근원인 '파벌문화' 때문에 발전하지 못했고, 외세에 대한 어려움을 가중시켰다고 평가하고 있다.
세계열강의 틈바구니에서 근대국가로 힘겹게 서고자 했던 대한제국을 무너뜨린 것도 한편으로는 국익을 도외시한 파벌문화의 산물이라고 생각한다면 필자의 너무 심한 억측일까? 우리의 파벌문화는 결과적으로 일제의 침략에 많은 도움을 주고 말았으며, 결국 우리나라는 강대국으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를 잃어버렸다.
하지만 필자는 이러한 파벌문화에도 순기능과 역기능이 있음을 지적하고자 하며, 현재는 그 역기능이 아닌 순기능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 말해 아날로그 시대에는 악(惡)으로만 여겨졌던 우리의 파벌문화가 디지털 시대에 이르러 선(善)으로 바뀌고 있다는 것이다.
앞서 얘기되었던 파벌문화는 결국 우리 민족이 갖고 있는 뿌리 찾기에 대한 깊은 애착과도 연결되어 진다고 본다.
우리 민족처럼 족보를 만들어 가며 조상의 계보를 찾아 거슬러 오르거나, 누구나 하나쯤 들어 있음직한 향우회, 동기회, 동호회같은 소속을 통해 서로의 동질감을 중시하는 나라는 별로 없다고들 한다.
이같이 동질감을 공유하는 사람들을 묶는 울타리는 파벌 문화의 또 다른 표현이며, 필자는 이를 파벌 문화의 순기능적인 모습을 띈 울타리 문화라 정의하려 한다. 그러면 이 울타리란 무엇인가? 정해진 사람(지점)과 정해진 사람(지점)끼리의 연결, 필자는 이를 네트워킹이라 얘기하고 싶고, 여기서 과거 대한제국이 현대에 이르러 인터넷 강대국으로 설 수 있는 역사적 근거를 찾고 싶다.
즉 사람과 사람, 너와 나를 가르던 그 부분은 그 각자에 있어서는 자기들만의 휴먼 네트워킹이었던 것이다.
그것이 현재의 디지털 시대에서는 서로를 너무나 쉽게 연결될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을 만들어주어 더욱 가속화 될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된 것이다.
다시 말해 E메일, 화상 전화 등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자기들만의 커뮤니티와 네트워크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엄청난 수의 동호회들, 수많은 홈페이지, 초등학생까지 대중화된 핸드폰 등의 연결 수단은 어느덧 국가적 핵심역량으로서의 네트워킹 인프라를 형성하게 된 것이다.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고 한다.
이렇듯 수 천년 동안 우리 민족 내부로부터 잠재되어져 온 파벌문화, 다시 말해 울타리 문화는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인프라를 선도해 나가는 큰 힘으로 작용되어지고 있고, 이것이 세계적으로 유례가 드문 이동통신과 인터넷 인구의 급속한 증가를 낳고 있다는 것이 필자의 소견이다.
아울러 이러한 인프라의 증가는 그에 수반되는 사용자의 다양하고도 직접적인 요구에 부응하여 관련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장비에 대한 지속적인 개선과 수준향상을 이룰 것이며, 세계시장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
대한제국이 파벌문화로 무너지면서 약소국으로서의 설움을 절실하게 느끼게 했다면, 이제 울타리 문화는 네트워킹을 통한 선(善) 기능을 분출시키면서, 새로운 디지털 시대의 국부창출을 통해 세계 주도국으로 부상할 수 있는 계기를 갖게 될 것이다.
지금 이 시대의 우리는 과거 우리 선조들이 접었던 그 꿈을 살릴 수 있는 그 중심에 서 있으니, 이 얼마나 가슴 뿌듯한 시기에 우리가 살고 있는가? 더욱이 IT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우리로서는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