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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국내 첫 리조트형 아파트… "우린 힐링 하러 요트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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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에 가보니
요트 최대 53명 탑승·영종도 인근까지 2시간 10분 코스
월 20만원 내외로 저렴한 관리비… 입주 이후까지 관리
[르포] 국내 첫 리조트형 아파트… "우린 힐링 하러 요트탄다~"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 입주민 전용 요트.

국내 최초 리조트형 아파트에 식사 서비스, 입주민 전용 골프장과 수영장. 그리고 럭셔리 요트 투어…. 인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푸르지오(이하 검로푸)' 아파트를 상징하는 것들이다.

지난 22일 찾은 인천 검로푸 단지는 일반적인 아파트와 조명부터 달랐다. 검로푸 지하 주차장과 커뮤니티 곳곳에는 시행사인 DK아시아의 상징인 은은하고 따뜻한 느낌의 조명이 단지 실내외를 비추고 있었다.

검로푸는 DK아시아가 국내 최초 리조트 아파트를 모토로 2020년 분양한 4805세대 대단지 주거시설이다. 지난해 6월 말 입주해 오는 30일 입주 1주년을 맞는다.

[르포] 국내 첫 리조트형 아파트… "우린 힐링 하러 요트탄다~"
검로푸 단지 헬스장.

검로푸를 상징하는 대표 커뮤니티 시설로는 식사 서비스와 골프장, 수영장 등이 있다. 모든 식사는 풀무원이 만든다. 점심과 저녁에는 육류와 국물 위주 식사가 제공된다.

식당 바로 앞에는 워터파크와 골프장이 있다. 식사를 마친 입주민들이 슬리퍼를 신고 이곳을 방문하는 장면을 목격할 수 있었다. 마치 관광지 리조트에서나 볼 수 있는 풍경이었다. 일반적인 아파트에선 볼 수 없는 모습이다.

입주민들은 주말이면 지인들을 단지에 초대하는 것도 일상이다. 특히 여름이 본격화하면서 단지 내 워터파크 이용 문의가 더욱 늘고 있다고 했다. 현장에서 만난 한 입주민 A씨(36·여)는 "매주 주말 친척 조카들을 불러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이용하고 있다"며 "이 아파트에선 지인들을 초대하는 것이 입주민들의 일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아파트의 또 다른 특징은 입주자 구성이 다양하다는 점이다. 입주 초기에는 30대 신혼부부나 젊은 입주민들 위주로 구성됐으나, 실거주 여건이 좋다는 점이 알려지면서 60대 이상의 입주민 비중도 다소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르포] 국내 첫 리조트형 아파트… "우린 힐링 하러 요트탄다~"
검로푸 단지 조경..

눈에 띄는 것은 요트 서비스다. 단지 인근에는 아라뱃길이 있다. DK아시아는 전용 요트를 마련해 '로열씨티 푸르지오' 입주민들이 무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라뱃길을 따라 영종도 인근까지 운행하는 2시간 10분 코스다. 아파트 입주자를 위해 시행사가 요트를 운영하는 것은 이곳이 국내 최초 사례다.
요트는 최대 53명이 탑승할 수 있다. 오는 10월 DK아시아 새 요트도 건조될 예정이다. DK아시아 관계자는 " 검로푸 입주민들이 지인들을 초청해 요트를 이용하는 것이 일상처럼 자리잡고 있다"고 전했다.

요트 서비스는 검로푸 분양 계약 당시인 2020년 상반기에는 없었던 서비스다. DK아시아는 계약자들의 입주 이후 까지 관리하고 있다. 건설업계를 통틀어 이처럼 관리되는 아파트는 없다. 특히 이 같은 서비스를 모두 이용하고도 관리비는 일반 아파트에 비해서도 저렴한 편이다. 전용면적 84㎡ 입주민의 경우 월 관리비가 20만원 내외인 것으로 파악됐다.

[르포] 국내 첫 리조트형 아파트… "우린 힐링 하러 요트탄다~"
검로푸 단지 내 수영장 모습.

DK아시아는 이 같은 여러 서비스를 올 하반기 입주 예정인 '왕길역 로열씨티파크 푸르지오(이하 왕로푸)'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DK아시아는 인천 서구 일대 123만평에 총 3단계로 나눠 사업지 8곳에서 로열파크씨티 브랜드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이 중 왕로푸는 최고 29층, 15동, 1500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DK아시아 관계자는 "왕로푸에서도 리조트특별시 콘셉트에 걸맞는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단지 입주 뿐 아니라 입주 후 관리까지 여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사진=박순원기자 ss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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