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토론] 이재명 "헌정 질서 회복 중요…진짜 대한민국 만들어야"

입력: 2025-05-23 20:21 윤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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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김문수 국민의힘·권영국 민주노동당·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2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2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3일 "국민이 주인으로 존중받고 모든 국가 권력과 국가 역량이 오로지 국민만을 위해서 쓰여지는 제대로 된 민주공화국, 진짜 대한민국을 반드시 만들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후보는 이날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으로 서울 여의도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2차 토론회 시작발언에서 "오늘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신 지 16주년이 되는 날"이라며 "전 국민의 사랑을 받았고 국민과 소통하면서 권위를 버리고 오로지 사람 사는 세상을 원했던 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반칙과 특권 없는 세상을 원했지만 여전히 반칙과 특권은 횡행하고 있다"며 "특히 국민 주권, 헌정 질서를 파괴하는 계엄이라고 하는 이 황당한 내란 사태에 온 국민이 놀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헌정 질서를 회복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제가 반드시 해내겠다"고 강조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대선토론] 이재명 "헌정 질서 회복 중요…진짜 대한민국 만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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