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는 '데이터플랫폼 360(DP360)' 신규버전을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3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DP360'은 2020년 첫 버전 출시 이후 유통·헬스케어·제조·금융업계 다수 기업에 공급된 솔루션이다. 신규버전은 기존 'DP360'에 생성형AI 기술을 탑재해 데이터 탐색 기능 등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분석 환경을 추가적으로 지원하는 등 기능과 성능을 크게 강화했다.
메가존클라우드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데이터 분석 작업에서 이를 위한 사전 탐색에 70%의 시간을 소비, 정작 분석에 투입하는 시간은 30%에 불과한 것으로 평가된다. 데이터 탐색·이해·추출 및 분석환경 구축 등 단계마다 데이터·인프라 담당자가 관여하므로 데이터를 요청해 받기까지 시간이 소요됐다.
'DP360'은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사용자가 직접 데이터를 탐색·분석할 수 있도록 셀프서비스 환경을 제공, 데이터 분석에 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분석의 모든 단계를 스스로 수행할 수 있게 돼 IT담당자 도움 없이도 여러 유형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는 게 메가존클라우드의 설명이다. 'DP360'은 'DP360 카탈로그'와 'DP360 포털'로 구성된다. 'DP360 카탈로그'는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카탈로그 솔루션으로 △데이터 디스커버리 △데이터 분류·태깅 △데이터 거버넌스 △데이터 품질 모니터링 △생성형AI로 강화된 데이터 검색 △데이터 시각화 등 기능을 제공한다.
'DP360 포털'은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사용·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 포털 솔루션이다. 내부 보안규제로 접근이 어려웠던 금융·공공기관 등도 이를 통해 AWS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이용 가능하다. △분석데이터 조회 △분석 샌드박스 프로세스 △코드 공유 등 협업 환경 △데이터 접근권한 관리 △시각화도구·오토ML 등 분석서비스 연계 등 기능을 제공한다.
공성배 메가존클라우드 AI&데이터분석센터장은 "DP360을 도입하면 원활한 데이터 활용을 통해 기업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성장을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DP360을 통해 데이터 탐색부터 데이터 시각화, AI 활용까지 데이터 활용의 탄탄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팽동현기자 dhp@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