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가 광산구청으로부터 개발을 위탁받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재 '광산구 송정동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센터는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캠코는 광산구청과 지난 2020년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개발 위·수탁계약을 체결했다. 총사업비는 182억원. 연면적 5228.82㎡, 지상 6층과 지하 1층 규모로 기존 주민센터를 재개발했다. 복합커뮤니티센터에는 행정복지센터 외에도 생활SOC(가족센터, 국민체육센터, 작은도서관), 청소년 문화의 집이 갖춰져 있다.
캠코는 노후화 된 행정시설을 개선함과 동시에 지역주민의 수요에 맞춘 운동·문화시설을 복합화 할 계획이다. 행정서비스 만족도 제고는 물론 송정동 지역주민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했다. 노후 도심에 활력을 제공하는 측면에서 인접한 광산문화예술회관과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기대도 내비쳤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는 "캠코는 다양한 국·공유지 개발사업 경험과 축적된 역량을 바탕으로 공유재산 활용도 제고에 앞장서 왔다"면서 "앞으로도 캠코는 지역 주민의 수요를 고려한 국·공유재산 개발로 공공서비스 품질 향상·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코는 지난 2005년부터 약 2조원 규모의 국·공유지 개발사업 57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 1조3000억원 규모의 국·공유지 개발사업 43건을 진행 중이다. 김경렬기자 iam10@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