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은 정통크림빵 출시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서울 성수동 퓨처 소사이어티에서 팝업스토어 '크림 아뜰리에'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 팝업스토어는 크림 역사를 볼 수 있는 '히스토리존'과 크림을 직접 맛볼 수 있는 '레시피존', 크림빵과 관련한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굿즈존'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예약을 하면 방문할 수 있다.
방문객이 레시피존에서 크림 세 가지를 맛본 뒤 좋아하는 크림을 선정하면 크림빵을 선물로 준다. 매장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기획한 마라&고수, 트러플 블루치즈, 튀밥&녹차, 벚꽃&복숭아 등 다양한 맛의 크림을 선보인다.
팝업에서 선보인 크림 레시피는 프랑스 상급제과학교 디저트 전공 수석 출신 및 디저트 전문 카페를 운영 중인 '홍문섭 파티쉐'와 수개월에 걸쳐 개발한 레시피로 전문성을 높였다. 삼립은 방문객 투표를 통해 1등으로 선정된 크림을 넣은 크림빵을 다음 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정통 크림빵은 삼립의 스테디셀러로 국내 제빵업계 최초로 비닐 포장 기술을 도입한 제품이다. 지난 1964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19억 개에 달한다.
회사 브랜드 담당자는 "전통적인 크림빵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크림빵 속 크림의 다채로운 매력을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즐겁고 의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게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정통 크림빵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마케팅 활동으로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헤리티지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SPC삼립은 정통크림빵 출시 60주년을 기념해 오는 16일까지 서울 성수동 퓨처 소사이어티에 팝업스토어 '크림 아뜰리에'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팝업스토어 전경. SPC삼립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