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흐려지다 밤부터 전국에 비…미세먼지 `좋음`

입력: 2024-04-22 20:59 박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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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화요일인 23일에는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차차 흐려질 것으로 예상된다. 새벽에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가 오전에 강원 영동으로 확대되고, 밤부터 전국에서 내릴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에 따르면 23일부터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울릉도·독도 10∼40㎜, 대구·경북과 경남 내륙 5∼30㎜로 예보됐다.

경기 북동부와 강원 영서, 서해 5도 5∼20㎜, 충청권과 전라권 5∼10㎜다. 제주도에는 23일 하루 5∼3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강원도와 경상권, 제주도는 바람이 순간풍속 초속15m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최저기온은 7∼13도, 낮 최고기온은 15∼2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동해안과 경남권 남해안, 제주도 해안은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유입되면서 갯바위나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일 것으로 보인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4.0m, 서해 0.5∼2.5m, 남해 1.5∼3.5m로 예측된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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