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화·음파전송… 특화 데이터솔루션 납시오

뉴스젤리 데이지 데이터 시각하
“일반인도 30분내 배울 수 있어”
인포소닉, 음파로 데이터 전송
지불결제·보안인증 적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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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화·음파전송… 특화 데이터솔루션 납시오
개인정보 데이터(왼쪽)를 비식별화한 익명화 데이터(오른쪽) 딥핑소스 제공

데이터 수집과 활용·유통이 산업과 사회 곳곳에서 활발하게 시도되는 가운데 시각화, 음파전송, 익명화 등 특화 솔루션들이 속속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이들 솔루션은 데이터에 스토리를 입혀 시각화하거나, 음파를 활용해 결제 데이터를 전송하는 등 데이터 가공·전달 과정에서 안전성과 효과를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다.

뉴스젤리(대표 정병준)는 데이터 기반의 스토리를 시각화해 임팩트 있는 메시지로 전달하는 솔루션 '데이지(DAISY)'를 출시했다. 숫자 중심의 데이터 대신 시각화된 콘텐츠를 통해 그 속에 담긴 의미를 한 눈에 파악하게 해 주는 게 특징이다. 또 웹 환경에서 링크 하나로 접근해, 상황과 수요에 맞는 맞춤형 시각화 대시보드를 제작할 수 있다. 이 회사는 고객사의 데이터 유형과 사용 목적에 따라 맞춤 시각화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한국정보화진흥원, 수원시청, 남동발전, K-ICT 빅데이터 센터 등의 공공기관을 비롯해 LG CNS, SK텔레콤, 아모레퍼시픽, 단국대학교 등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뉴스젤리 관계자는 "복잡한 UI·UX(사용자 인터페이스·경험)를 가진 외산 솔루션과 달리 30분 정도만 배우면 바로 쓸 수 있어, 일반인도 데이터를 활용해 직접 시각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인포소닉(대표 조훈택)은 사람 귀에는 들리지 않는 비가청 음파를 활용한 결제 데이터 근거리 전송기술을 선보였다. '소닉코드'라는 기술로, 스피커가 장착된 모든 디바이스와 연결해 암호화된 사운드패턴(비가청 음파)을 통해 데이터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스피커만 있으면 추가 하드웨어 구동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모든 스마트폰을 지원하는 호환성을 갖췄다. 회사는 국내 금융사들과 협업해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는 한편 동남아시아와 중동, 아프리카 등 금융 인프라가 낙후된 지역을 위주로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 기술은 NFC와 QR·바코드의 불편한 사용성과 인프라 구축부담을 해결하는 대안기술로 개발됐다"면서 "지불결제·보안인증·사물인터넷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확장성 높은 기술"이라고 밝혔다.

딥핑소스(대표 김태훈)는 데이터 유통 시 개인정보 침해를 막는 익명화 기술을 선보였다. 데이터에 포함된 개인 식별정보는 제거하면서 인공지능 학습을 위한 데이터 활용가치는 원본과 같은 수준으로 유지해 주는 게 강점이다. 이 회사의 기술을 통해 익명화 처리된 영상 데이터는 사람의 눈에는 읽히지 않지만, 인공지능에게는 원본과 다르지 않게 인식된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프라이버시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업들이 활용 가능한 데이터의 범위가 줄어들고 있다"면서 "자체 개발한 익명화 기술을 통해 기업들의 데이터·인공지능 활용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관계자는 "데이터 수집과 활용이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특화 솔루션으로 데이터 경제 생태계에 뛰어드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면서 "과기정통부 주최로 21일 개막하는 2021 월드IT쇼에서 기술기업과 솔루션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시각화·음파전송… 특화 데이터솔루션 납시오
소닉코드 구동모습 인포소닉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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