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 AI와 광고 플랫폼 결합…애드테크 혁신기술 개발
AI 공동연구소는 디지털 고객경험 혁신을 위한 AI 알고리즘 개발과 고도화를 위해 설립됐다. 두 회사의 빅데이터 분석 및 행동예측, AI 초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분야 전문가들이 투입됐다. 스켈터랩스는 연구소에서 자사 개인화 AI 솔루션 'AIQ.AWARE'를 기반으로 아이지에이웍스와 신규 AI 모델을 개발해 개인화 광고 알고리즘 최적화를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이어, 상반기 내에 아이지에이웍스의 광고 플랫폼에 연구 결과물을 적용하고, 고성능 AI 알고리즘 기반의 초개인화 광고 솔루션을 내놓을 예정이다.
스켈터랩스는 AIQ.AWARE의 예측 타깃팅 엔진을 활용해 고객의 이메일 마케팅, 푸시 알림 프로모션 등에 활용할 수 있는 AI 예측모델을 설계하고 고도화한다. 예측 타깃팅은 대화형 AI 기술을 활용해 검색어, 상품명, 상품 설명 같은 텍스트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이 특징으로, 고객이 될 확률이 높은 소비자 그룹을 타깃팅하는 광고 집행 시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기업에는 자동화된 고객 타깃팅 시스템을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필요한 정보만 제공해 지나친 정보 노출로 인한 피로도를 줄일 수 있다.
조원규 스켈터랩스 대표는 "디지털과 데이터를 중심으로 광고 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하는 가운데, 이 분야를 선도하는 아이지에이웍스와 협력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스켈터랩스의 AI 기술력과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기술력의 결합으로 다양한 기업과 고객들이 모두 만족하는 혁신적인 애드테크(AdTech)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국성 아이지에이웍스 대표는 "알고리즘을 통해 광고주 성과를 개선하고 초개인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등 고도화된 AI 기술의 활용 사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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