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처는 오는 29일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디지털 인사행정 국제 화상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IDB는 중남미 지역의 경제·사회 개발 및 자유무역, 지역통합 달성을 위해 차관과 기술협력을 지원하는 지역개발 금융기구로 1959년 설립됐다. 이번 토론회는 디지털 인사관리 등 대한민국 인사행정 분야 경험을 공유코자 하는 도미니카공화국, 우루과이 등 중남미 국가의 수요를 반영해 IDB 요청으로 개최된다.
인사처는 공무원 인사, 급여, 성과평가, 교육훈련, 복무 등을 전자적으로 관리하는 전자인사관리체계(e-사람)를 소개키로 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집합교육 중단·비대면 교육 확대에 따른 '나라배움터' 등 온라인 학습 도구와 화상교육 활용사례도 공유한다. 현재 개발 중인 온라인 인재개발 체계도 선보일 계획이다.
김우호 인사처 차장은 "다양한 형태의 국제교류협력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인사행정 제도를 홍보하고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겠다"고 말했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인사혁신처는 오는 29일 미주개발은행(IDB)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디지털 인사행정 국제 화상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관련 배너 <인사처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