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생 35명 20일만에 최다
해외유입 19명… 긴장 못늦춰
해외유입 19명… 긴장 못늦춰
코로나 19가 수해로 어지러운 틈을 노리고 나섰다.
수도권과 부산을 중심으로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경기 고양시 교회 집단감염이 서울 남대문시장 집단감염으로 번지면서 지역발생 환자는 전날 20명대에서 이날 30명대로 증가했다.
최근 10명대 초반을 유지했던 해외유입 환자도 20명 선에 다가서면서 방역 당국을 위협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명 늘어 누적 1만4714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35명으로, 해외유입이 19명이었다.
이달 줄곧 40명 이하였던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50명대를 나타낸 것이다. 이는 지난달 26일(58명) 이후 17일 만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35명은 지난달 23일(39명) 이후 20일 만에 최고치다. 지난 8∼9일 각각 30명으로 집계됐다가 이후 이틀 연속(17명, 23명) 감소했으나 다시 30명대로 복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9명, 서울 13명 등 수도권이 32명으로 절대적으로 많았다. 나머지 3명은 부산에서 나왔다.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전날 정오 기준 누적 33명이 됐다. 이 교회 감염은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를 거쳐 인근 상가인 중앙상가로 3차 전파된 상황이다.
김포 주님의샘 장로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총 12명이 확진됐다.경기 광주에서는 일가족 3명이 확진됐다. 가족 중 1명이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남양주에서도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사하구 부경보건고 부설 중학교(성인반)와 관련해 총 9명이 확진됐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수도권과 부산을 중심으로 12일 신규 확진자 수는 다시 50명대로 올라섰다.
경기 고양시 교회 집단감염이 서울 남대문시장 집단감염으로 번지면서 지역발생 환자는 전날 20명대에서 이날 30명대로 증가했다.
최근 10명대 초반을 유지했던 해외유입 환자도 20명 선에 다가서면서 방역 당국을 위협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4명 늘어 누적 1만4714명이라고 밝혔다. 지역발생이 35명으로, 해외유입이 19명이었다.
이달 줄곧 40명 이하였던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50명대를 나타낸 것이다. 이는 지난달 26일(58명) 이후 17일 만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35명은 지난달 23일(39명) 이후 20일 만에 최고치다. 지난 8∼9일 각각 30명으로 집계됐다가 이후 이틀 연속(17명, 23명) 감소했으나 다시 30명대로 복귀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19명, 서울 13명 등 수도권이 32명으로 절대적으로 많았다. 나머지 3명은 부산에서 나왔다.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어나면서 전날 정오 기준 누적 33명이 됐다. 이 교회 감염은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를 거쳐 인근 상가인 중앙상가로 3차 전파된 상황이다.
김포 주님의샘 장로교회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해 지금까지 총 12명이 확진됐다.경기 광주에서는 일가족 3명이 확진됐다. 가족 중 1명이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남양주에서도 일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사하구 부경보건고 부설 중학교(성인반)와 관련해 총 9명이 확진됐다.
김동준기자 blaams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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