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게임 챌린지 공모전
입상자, 구글플레이 배너 혜택
전문가 마케팅 맞춤컨설팅도
입상자, 구글플레이 배너 혜택
전문가 마케팅 맞춤컨설팅도
네이버는 5일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기업인 구글과 국내 최대 이통사인 SK텔레콤과 손잡고 자사의 다양한 네이버웹툰 IP(지식재산권)를 만화 분야에서 게임 분야 등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앞서 네이버웹툰 IP를 기반으로 제작한 '히어로칸타레'가 북미 RPG(롤플레잉게임) 시장에서 1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과를 낸 바 있다. 이를 중소 게임사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네이버웹툰은 5일 '네이버웹툰 게임 챌린지' 공모전 활성화를 위해 구글·SK텔레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네이버 웹툰 측은 "웹툰 인기 작품을 활용해 자유롭게 게임을 제작 및 서비스할 기회"라면서 "서류 심사만 통과해도 계약금을 전액 면제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웹툰 게임 챌린지는 중소 게임사와의 상생 협력을 목적으로, 인기 네이버웹툰 캐릭터를 활용해 게임을 만들어 도전하는 공모전이다. 중소게임사를 대상으로 오는 8월 31일까지 게임 작품을 제출 받으며, 이후 서류심사 및 계약, 빌드 제출, 상위 10위 내 입상 업체 선정 등을 진행한다.
특히 기존 1~3등 입상자 외에 '구글 특별상'을 받은 참가자에겐 구글플레이 스토어 내 최상단 배너 게시 혜택과 '금주의 신규 추천 게임 켈렉션' 페이지에 게임을 소개해준다. 또한 구글플레이 포인트 프로그램 참여 기회와 프로모션 진행 혜택도 제공되며, 최종 1위로 선정된 수상자에게는 구글 전문가의 마케팅 맞춤 컨설팅이 추가로 주어진다.
또한 SK텔레콤 특별상 입상자에는 SK텔레콤 마케팅 채널을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와 SKT가 제공하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게임 서비스 '엑스박스'에서 게임을 사용화하는 것을 지원한다.
네이버웹툰의 김상미 게임 비즈(BIZ) 리더는 "네이버 웹툰 최초의 게임공모전인만큼 업계의 관심과 기대가 크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의미있는 타이틀이 발굴된다면 후속 공모전 역시 긍정적으로 검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황병서기자 BShw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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