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1분기 업무시설 투자 수익률은 1.59%로, 1년 수치로 환산할 시약 6.36%로 추정할 수 있다.타 투자처에 비교하면 확실히 높은 수익률이라고 볼 수 있다.
수익률 외에 거래량도 크게 늘었다.같은 기관에서 제시한 통계자료에 의하면,올해 4월부터 6월까지의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이 4월 22,076건에서 5월 21,918건, 6월 29,077건으로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시설에 주로 입주하는 기업들의 수 자체가 늘어서 그렇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국내 영리법인 기업 수는 18년 기준 전년 대비 6.4% 증가했다.매년 이 수치와 비슷한 수준으로 기업 수가 증가하고 있는데,새로 생겨난 기업들이 들어설 업무시설이 지속해서 필요하다는 것이다.
업무시설에 대한 분양 시장의 호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덕은지구에서 업무시설 단지가 분양을 알려 이목이 쏠리고 있다. 덕은지구는 서울과 가까운 입지에 위치하고 쾌적한 자연환경,교통 등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값비싼 서울에 비해 업무시설이 들어서기 좋은 경쟁력 있는 지역으로 꼽히고 있다.
이 지역에서 분양 일정이 진행 중인 단지는 '덕은 리버워크'가 대표적이다.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덕은 리버워크'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원에 위치하며 지하 5층~지상 21층,연면적 87,620㎡ 규모다.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는 상업시설로 구성되며, 3층부터 21층까지는 업무시설이 들어선다.주차대수는 총 739대(법정 588대)를 확보했다.
과거 그린벨트 지역이었던 지역인만큼 녹지가 풍부하고,눈앞에 한강이 있어 '배산임수' 입지로도 불린다. '덕은 리버워크'는 그 중에서도 한강과 강변북로를 사이에 두고 있어 영구조망 또한 가능하다.이를 통한 쾌적한 근무환경 조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강변북로,자유로,원종-홍대선을 활용한 교통 환경도기대되고 있다.덕은지구 정면의 강변북로를 통해 서울 중심부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며,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연결하는 왕복 6차선 월드컵대교가 올해 12월 준공 예정으로, 도로 교통 상황의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원종-홍대선은 경기 부천 원종에서 서울 홍대입구역까지 16.3km 구간을 신설하는 노선으로,홍대입구역 환승을 통해 수도권 지하철 이용 또한 편리하다.
'덕은 리버워크'가 가진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휴식공간은 영구적인 한강 조망이라는 장점을 더욱 부각하고 있다. 3층 테라스가든과 21층 스카이가든 설계를 통해 친환경적인 업무시설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이는 3.75m로 높은 층고의 개방감과 함께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한 업무시설 투자 전문가는 "업무시설에 대한 투자수치가 실제로 나쁘지 않게 나오면서 다들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며,"기업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서울은 점점 자리가 없어지는 가운데 덕은지구 업무시설은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전했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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