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정부부처 행정관리역량평가의 조직분야 정성평가 비중이 대폭 확대된다. 각 부처의 자율성을 강화해 전반적인 관리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26일 '2020년 중앙행정기관 행정관리역량평가 지표 매뉴얼'을 44개 중앙행정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중앙행정기관 행정관리역량평가는 행안부·인사혁신처가 수립한 평가지표에 따라 각 중앙행정기관이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기관역량제고에 반영하는 평가제도다.
올해는 각 부처가 자율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정성지표를 평가 분야별로 신설했다. 조직분야 15점, 인사 5점, 정보화 4점 등 총 24점이 부여되는 정성지표가 마련돼 부처의 자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직분야 정성평가 비중을 대폭 높이는 동시에 각 부처 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으로 우수사례를 범정부 차원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재배치정원제와 민간위탁 운영 실적 지표를 신설하고 조직관리 역량과 관련성이 낮은 정책품질 지표를 삭제하는 등 효율적인 조직관리 역량 제고에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행정관리역량평가 제도가 부처의 행정관리역량을 실질적으로 제고하는 실효성 있는 평가 제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행정안전부는 26일 '2020년 중앙행정기관 행정관리역량평가 지표 매뉴얼'을 44개 중앙행정기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중앙행정기관 행정관리역량평가는 행안부·인사혁신처가 수립한 평가지표에 따라 각 중앙행정기관이 자체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기관역량제고에 반영하는 평가제도다.
올해는 각 부처가 자율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정성지표를 평가 분야별로 신설했다. 조직분야 15점, 인사 5점, 정보화 4점 등 총 24점이 부여되는 정성지표가 마련돼 부처의 자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조직분야 정성평가 비중을 대폭 높이는 동시에 각 부처 사례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으로 우수사례를 범정부 차원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재배치정원제와 민간위탁 운영 실적 지표를 신설하고 조직관리 역량과 관련성이 낮은 정책품질 지표를 삭제하는 등 효율적인 조직관리 역량 제고에 초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재영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행정관리역량평가 제도가 부처의 행정관리역량을 실질적으로 제고하는 실효성 있는 평가 제도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은진기자 jineun@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