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이상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LH 참여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오는 27일부터 접수하고 자율주택정비사업 공공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도입된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의 소유자 2인 이상의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원도심 내 노후 저층주거지 재생을 위한 핵심 정책이다.
단, 낙후된 저층주거지의 특성상 수익성 확보가 어렵고 사업과정에서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는 등 제약이 있어, 국토교통부와 함께 'LH 참여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대상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또는 노후 주거지역 내 노후주택이며, 해당지역 주민합의체나 민간사업자가 7월 27일부터 8월 28일까지 이메일로 공모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LH는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사업비 융자 확대, 주택매입 확약, 주거 내몰림 방지 등 공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LH와 함께 사업을 시행하면 사업비 융자한도가 기존 50%에서 90%로 상향되며, 금리도 1.5%에서 1.2%로 인하된다. LH가 기업신용을 담보로 HUG(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저금리·고한도 융자를 받은 뒤 동일조건으로 주민에게 재융자하는 구조다.
주거 내몰림 방지 대책으로는 이주비 융자, 재입주 지원 등이 제공된다. 사업대상 주택에 집주인이 거주 중인 경우 건설기간 동안의 월세 비용을 1.2% 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으며, 세입자가 있는 경우 세입자에게 반환할 임차보증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박현근 LH 도시정비사업처장은 "이번 공모를 계기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를 포함한 전국 저층 노후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기여를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주민·지자체의 참여와 관심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지난 2018년 도입된 자율주택정비사업은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의 소유자 2인 이상의 주민합의체를 구성해 사업을 추진하는 소규모 정비사업으로, 원도심 내 노후 저층주거지 재생을 위한 핵심 정책이다.
단, 낙후된 저층주거지의 특성상 수익성 확보가 어렵고 사업과정에서 전문적인 지식이 요구되는 등 제약이 있어, 국토교통부와 함께 'LH 참여 자율주택정비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대상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지 또는 노후 주거지역 내 노후주택이며, 해당지역 주민합의체나 민간사업자가 7월 27일부터 8월 28일까지 이메일로 공모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LH는 공동사업시행자로서 사업비 융자 확대, 주택매입 확약, 주거 내몰림 방지 등 공공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LH와 함께 사업을 시행하면 사업비 융자한도가 기존 50%에서 90%로 상향되며, 금리도 1.5%에서 1.2%로 인하된다. LH가 기업신용을 담보로 HUG(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저금리·고한도 융자를 받은 뒤 동일조건으로 주민에게 재융자하는 구조다.
주거 내몰림 방지 대책으로는 이주비 융자, 재입주 지원 등이 제공된다. 사업대상 주택에 집주인이 거주 중인 경우 건설기간 동안의 월세 비용을 1.2% 금리로 융자받을 수 있으며, 세입자가 있는 경우 세입자에게 반환할 임차보증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박현근 LH 도시정비사업처장은 "이번 공모를 계기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지를 포함한 전국 저층 노후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기여를 강화할 계획이다"라며 "찾아가는 사업설명회 등 다양한 홍보를 통해 주민·지자체의 참여와 관심을 높여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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