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2년 4개월만에
연합뉴스
메이저리거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왼쪽)과 전 아나운서 배지현(33·오른쪽) 부부가 딸을 얻었다.
18일 류현진의 국내 매니지먼트사 에이스펙코리아는 "배지현 씨가 현지 시간으로 17일 오후 8시 30분에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라고 전했다.
류현진·배지현 부부는 2년 4개월여 만에 딸을 얻었다.
2013년 미국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에 입단한 류현진은 2019시즌 종료 뒤 토론토와 4년 8000만달러에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했다.
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무기한 연기됐고, 캐나다 토론토로 이동하는 길도 막혔다.
류현진은 토론토 스프링캠프가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 남아 개인 훈련을 하면서 배지현 씨의 출산 준비도 도운 것으로 전해졌다.
백인철기자 chao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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