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김영록·광주 이용섭·경북 이철우 여전히 지지율 3톱…시도교육감도 전남·광주 지지율 높아
리얼미터가 12일 공개한 2019년 10월 전국 17개 시도지사 직무수행평가 조사를 보면 김영록 전남도지사의 지지율은 64.8%로 조사됐다. 지난달 대비 0.9%포인트 내렸으나 유일하게 60%대 지지율을 기록하면서 6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0.4%포인트 내린 55.9%를,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0.7%포인트 오른 54.7%를 기록했다.
이어 권영진 대구시장(52.4%)이 4위, 박원순 서울시장이 5위, 원희룡 제주시장이 6위를 차지했다. 특히 박 시장은 이번 조사에서 지난달에 비해 순위가 3단계 올랐다. 이후 지지율은 이시종 충북지사(47.5%), 최문순 강원도지사 (47.4%), 이재명 경기도지사 (46.1%) 양승조 충남도지사 (45.0%), 송하진 전북도지사 (44.7%), 이춘희 세종시장의 (43.8%) 의 순서로 집계됐다.
하위권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 (43.3%, 13위)를 비롯해 박남춘 인천시장(37.5%), 허태정 대전 시장 (37.3%), 송철호 울산시장(33.5%)이 이름을 올렸고, 최하위는 오거돈 부산시장(33.2%)이었다. 특히 울산의 송 시장의 경우, 민선 7기 조사에서 처음으로 최하위를 벗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시도교육감 지지도에서도 전남·광주와 대구에 지지율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조사에서 장석웅 전남교육감은 53.2%, 장휘국 광주교육감은 45.5%,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44.1%로 조사됐다. 다만 경북의 경우 시도지사와는 달리 시도교육감 지지율은 47.1%로 다섯 순위 내린 15위를 기록했다.임재섭기자 yjs@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