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 내 10년 전 수준의 분양 가격 책정한 상업시설, 3~5% 수익률 예상
국립세계문자박물관, 연수세무서 유치 등 대형 개발호재가 줄줄이, 시세차익도 기대
송도국제도시 내 아파트 공급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이들 고정수요를 바탕으로 한 '상가시장'이 활기를 띄고 있다. 특히, 송도는 배후수요뿐 아니라 외부 유동수요도 많은 곳인 만큼 똘똘한 수익형부동산을 잡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성숙단계에 이른 송도국제도시는 각종 대형 쇼핑몰들이 들어서면서 인근 상가가격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 송도 신세계몰 옆에 공급되는 '카사레스 상가'의 경우 1층 분양가격이 3.3㎡당 4000만원이 넘는 수준이며, 최근 뜨거운 인기를 모은 '송도 더샵 센토피아' 단지 내 상가 1층 분양가격은 3.3㎡당 5000만원~6000만원선이었다. 높은 분양가격이었지만 청약률이 310대 1로 상당한 인기를 나타냈다.
서울 중심가를 뛰어넘는 분양가격이지만 그만큼 수요가 뒷받침되고 수익률이 예상되기 때문에 투자자들이 몰리는 것. 그러나 신규상권의 경우 활성화되기까지 장시간이 소요되고 예상치 못하게 수익률이 조정될 수 있는 위험부담이 있는 만큼 우수한 입지조건을 갖춘 완성된 상가를 공략하는 것도 안정적인 투자방법이다.
송도국제도시 핵심지역에 위치한 '송도 커낼워크'는 10년 전 분양가격 그대로 공급해 눈길을 끈다. 이 곳은 그 동안 유려한 외관으로 드라마 또는 영화 섭외 명소로 꼽히며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홍보되어 실제로 상당히 익숙한 상가다.
그 동안 회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물량을 일제히 풀며, 10년 전 가격과 동일한 가격인 3.3㎡당 2,700~3,200만원에 공급한다. 신규 공급되는 상가와 비교하면 분양가격은 2배 이상 차이가 나지만, 실제 임대료 수익률은 기존상가들이 더 높을 것이라는 것이 일대 분위기다. 고 분양가격으로 인해 수익률은 다소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있다.
송도 커낼워크는 현재 최저 3% 초반~최대 5% 후반까지(대출실행 여부에 따라) 수익률이 나타난다. 기준금리가 1%대로 다시 내려앉은 상황에서는 투자처로 접근해볼만하다. 또한 수익형 상품인 상가는 월세수익률이 중요하지만, 향후 매도 시 시세차익을 확보하려면 주변의 개발호재도 살펴보고 접근하는 것이 좋다.
이 상업시설은 시세차익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일대 주변에 개발호재가 풍부하기 때문이다. 해당 상업시설 가까이에 연간 90만명의 관람객 방문이 예상되는 국립세계문자박물관(2021년 개관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며, 연수 세무서(행안부 심의 통과)도 신설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서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워터프론트 1단계 개발이 시작됐으며 겨울동 북측 맞은편에는 복합문화공간이 들어설 예정이다.
송도국제도시 내 유입인구를 증가시킬 또 다른 대형호재는 인천항 신국제여객터미널 개장 소식이다. 올해 12월 개장할 예정이며, 신국제여객터미널 배후부지에는 복합쇼핑몰, 호텔, 리조트 등이 들어서 쇼핑, 레저, 휴양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관광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송도 랜드마크 상권으로 기대되는 '송도 커낼워크' 외관사진
입지여건뿐만 아니라 차별화된 설계도 장점이다. '송도 커낼워크'은 수변을 따라 이어지는 약 780m 길이의 스트리트형몰로 조성돼 접근성은 물론 가시성까지 우수하다. 스트리트형 상업시설은 점포 안 진열 상품들이 고객에게 자연스럽게 노출돼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고, 동선이 편리해 고객 체류시간도 길어 매출효과가 높은 편이다. 개방형 상가배치로 모든 상가가 1면 이상 외부와 접해 고객유입도 원할하다.
송도 커낼워크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인근에 위치해 있으며, 지하 2층~지상 5층, 총 연면적 117,595.573㎡ 규모로 조성된 상업시설이다. 이 중 회사보유분은 전용면적 15,002㎡, 165개 호실이며, 현재 선착순으로 동호수 지정 계약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