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민주 기자]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 당 50달러 선이 붕괴 됐다는 소식에 정유주는 대체로 하락하고 항공주는 상승세다.
18일 오전 10시1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전날보다 1.1% 하락한 18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S-Oil은 0.47% 내린 10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반면 유가 하락 수혜주로 꼽히는 항공주 대한항공은 0.76% 상승한 3만3050원을 기록 중이다. 티웨이항공(0.79%), 제주항공(0.15%), 진에어(0.26%) 등도 동반 상승세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WTI는 전일 대비 2.6%(1.32 달러) 하락한 배럴당 49.88 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WTI 선물은 배럴당 50 달러 아래로 떨어지면서 2017년 10월9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김민주기자 stella2515@dt.co.kr
![[특징주] WTI 50달러 붕괴 소식에 정유주↓·항공주↑](//contents.dt.co.kr/images/201812/2018121802109932048008[1].jpg "[특징주] WTI 50달러 붕괴 소식에 정유주↓·항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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