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환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지는 않으나, 유전적인 요인 및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와 세균감염 등의 여러 가지 환경적 요인이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과거에는 만 35-50세 사이에 가장 많이 발병하게 됐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에는 20대와 30대 사이에서도 발병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경과는 매우 다양한 범위로,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는 경우, 발생 10년 정도 경과 후에는 환자의 약 50%가 일상생활에 장애를 갖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류마티스관절염으로 인해 발생하게 되는 피로감, 우울 증세 등으로 삶의 질이 저하되며 사회적, 경제적 손실을 유발하게 된다.
한의학적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은 비정상적으로 변화된 자가 면역체계를 정상적으로 유도할 수 있도록 배출되지 못하고 쌓인 어혈을 제거하고 대사를 원활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는 관절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증세를 개선할 수 있다.
이지스한의원 수원점 안건우 원장은 "류마티스관절염의 경우 자가 면역질환의 일종으로, 면역 밸런스를 확립하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하다. 발병되는 원인을 찾아 면역력을 증진하는 것으로 완화시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치료에 앞서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체중의 증가를 막는 것이 중요하다. 과체중의 경우 관절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평소 가벼운 운동과 함께 체중관리를 하는 것이 관절의 손상을 줄일 수 있다. 또한, 인스턴트나 자극적이고 짠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자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관절 건강을 위한 음식으로는 녹황색 채소 위주의 건강식 식사를 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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