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 발병 원인으로는 비만, 식이요인, 유전, 장질환, 신체 활동 부족, 음주 등 여러 요인이 있지만 그 중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바로 식생활이다. 동물성 지방과 포화지방이 많은 음식을 계속 먹거나 육 가공품을 즐기면 대장암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또한, 섬유소나 식이섬유가 적은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것도 대장암 가능성을 높이는 행동이다.
따라서 대장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식하며 칼슘, 섬유소를 많이 섭취하며 적당한 신체 활동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장암에 걸렸다면 최근 대장암 치료에 있어 각광받고 있는 '이뮨셀' 치료를 참고해볼 수 있다.
이뮨셀 치료방법은 현재 많은 면역세포치료 중 국내에서 유일하게 항암제로 공식 허가를 받은 치료로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 세포를 추출하여 약 2주간 배양 후 다시 환자에게 투여하는 방법으로 진행한다.
기존 환자 신체에서는 암세포에 의해 제대로 생식하지 못하는 면역세포를 인위적으로 외부에서 증식을 유도하는 원리이다. 증식된 면역세포를 환자의 체내에 투입하며 활발한 면역반응을 통해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항암제 치료는 외부 작용적 치료로 면역세포와 항암세포를 비 선택적으로 파괴하기 때문에 신체 면역 반응을 유발하기 어렵지만 이뮨셀은 체내 면역물질을 키워 투여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은 편이다.
서울송도병원 김태희 부장은 "대장암 치료방법으로 떠오른 이뮨셀 치료는 환자의 체력과 면역력을 증강시켜 치료하는 방식으로 다른 항암제에 비해 독성이 적다"며 "암의 재발을 억제하는 암 면역치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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