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그룹 IT서비스 기업 코오롱베니트(대표 이진용)는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기업 몽고DB(MongoDB)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몽고DB는 NoSQL(비관계형DBMS) 분야 대표적인 데이터베이스로, 여러 서버에 분산 저장과 확장이 쉬워 분산형 데이터 처리에 강하다. 세계 주요 기업들이 도입하는 사례가 최근 늘고 있다. 몽고DB의 대표적인 활용분야는 개인화, 실시간 분석, IoT(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보안 및 부정행위 방지, 협업 애플리케이션 등이다.
코오롱베니트는 국내 주요 기업 고객들을 대상으로 신규 레퍼런스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몽고DB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IT기업들과의 협업 생태계도 만든다.
전문 엔지니어 양성과 홍보·마케팅도 진행한다. 첫 행사로 오는 10월 11일 '몽고DB포럼서울'을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진용 코오롱베니트 대표는 "최근 SNS나 유튜브 등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를 활용하려는 고객사가 늘고 있어 몽고DB의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관련 시장 확장을 위해 몽고DB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김준 몽고DB코리아 기술총괄상무(왼쪽부터), 최창은 코오롱베니트 본부장, 신재성 몽고DB코리아 지사장, 스티브 수 몽고DB 아시아태평양 총괄부사장, 이진용 코오롱베니트 대표 등이 경기 과천 코오롱타워에서 총판 계약을 맺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코오롱베니트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