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사내 우수 기술창업자 육성을 위한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 기업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부와 민간기업이 공동으로 재원을 조성해 유망한 사내 벤처팀의 창업 아이템 사업화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11월 정부가 발표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의 후속조치로, 올해 새로 시작한 사업이다.
선정된 운영기업은 내부적으로 발굴한 사내 벤처팀에게 최대 1년간 2억원 내외의 사업화 자금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분사에 성공한 기업에는 세제혜택과 연구개발(R&D), 정책자금, 후속투자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기부는 지난 5월 대기업 7개사, 중견기업 4개사, 중소기업 3개사, 공기업 8개사 등 모두 22개의 운영기업을 1차로 선정했다. 이들은 이 달 중으로 사내 벤처팀 50개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중기부는 사내벤처가 분사한 경우에도 창업기업으로 인정해 창업기업과 동일한 소득세와 법인세 혜택을 주고 있으며, 사내벤처를 육성하는 대기업의 동반성장지수를 1점에서 2점으로 확대하는 한편 사내벤처 지원을 위한 출연금의 3배를 기업소득에서 차감토록 하는 등 사내벤처와 분사창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 적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사내벤처 전용 R&D와 보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지현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우수 인력과 혁신 역량을 가진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국내 사내벤처 제도가 활성화돼 개방형 혁신이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선정된 운영기업은 내부적으로 발굴한 사내 벤처팀에게 최대 1년간 2억원 내외의 사업화 자금과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 분사에 성공한 기업에는 세제혜택과 연구개발(R&D), 정책자금, 후속투자 등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중기부는 지난 5월 대기업 7개사, 중견기업 4개사, 중소기업 3개사, 공기업 8개사 등 모두 22개의 운영기업을 1차로 선정했다. 이들은 이 달 중으로 사내 벤처팀 50개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중기부는 사내벤처가 분사한 경우에도 창업기업으로 인정해 창업기업과 동일한 소득세와 법인세 혜택을 주고 있으며, 사내벤처를 육성하는 대기업의 동반성장지수를 1점에서 2점으로 확대하는 한편 사내벤처 지원을 위한 출연금의 3배를 기업소득에서 차감토록 하는 등 사내벤처와 분사창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 적용하고 있다.
앞으로는 사내벤처 전용 R&D와 보증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지현 중기부 기술창업과장은 "우수 인력과 혁신 역량을 가진 기업들이 많이 참여해 국내 사내벤처 제도가 활성화돼 개방형 혁신이 확산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이준기기자 bong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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