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는 도시계획 변경 없이 즉시 주택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사업장을 선정하는 절차다.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사업장의 신청자격과 요건을 우선 평가한 뒤 해당사항을 준수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비계량 평가 등을 실시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발했다.
그 결과 이랜드건설 컨소시엄(대구 남구 대명동 1개 사업장, 477가구)과 성원개발 컨소시엄(아산시 배방읍 1개 사업장, 943가구) 및 삼정기업 컨소시엄(창원 진동 1개 사업장, 892가구)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우선협상대상자는 HUG의 기금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PF보증 등 금융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들 사업장은 전체 가구 수를 무주택자에게 주변 임대료 시세의 95% 이하로 공급하되 총가구의 20% 이상은 주변 임대료 시세의 85% 이하인 청년주택으로 특별 공급한다.
HUG는 이달 제3차 공모 공고를 실시하는 등 민간제안사업 공모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