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이날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겠다. 다만, 비는 남부지방은 낮에, 중부지방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강원도와 경북은 3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강수량은 남해안과 제주도(북부, 서부제외)·북한은 20~50㎜(많은 곳 제주도산지 80㎜이상), 그밖의 지역(강원도,경북은 3일 새벽까지)은 5~30㎜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8도, 낮 최고기온은 13~23도다.
전국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춘천 15도, 대전 17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제주 19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도, 춘천 20도, 대전 20도, 대구 22도, 부산 19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제주 22도, 경남일부 23도가 되겠다.
민간 기상업체 케이웨더 에어가드 K 공기지능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에 국내에 잔류하는 미세먼지 영향을 받겠으나, 오후에 비로 인한 세정효과 및 대기순환이 원활해 지겠다. 미세먼지(PM10)농도는 전라남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오전에 '보통'단계, 오후에는 '좋음'단계를 보이겠고, 전라남도 및 제주도는 종일 '좋음'단계를 보이겠다. 미세먼지(PM2.5)농도는 오전에 전라남도,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한때 나쁨'단계를 보이다 오후에 '보통'단계를 보이겠고, 전라남도, 제주도는 종일 '보통'단계를 보이겠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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