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기업대출 연체 가산금리 연 3%p 일괄 적용
경남은행은 정부의 금융정책인 포용적 금융에 맞춰 오는 27일부터 연체대출 가산금리를 인하한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지난 1월 발표한 '취약·연체 차주 지원방안' 중 연체금리 산정체계를 4월까지 개편 시행하라는 권고에 따른 조치다.
경남은행은 이번 조치에 따라 종전 3개월 미만 연 6%포인트, 3개월 이상 연 7%포인트 등 연체 기간별로 차등 적용되던 가계ㆍ기업대출의 연체 가산금리를 기간에 관계없이 연 3%포인트로 일괄적으로 낮춘다.
전병도 경남은행 여신기획부 부장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상환이 어려워질 수 있는 취약 ㆍ연체 차주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체대출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과 신설을 통해 포용적 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오는 12월 말까지 기업대출상품 금리를 인하하는 '뉴스타트업 기업대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금융위원회가 지난 1월 발표한 '취약·연체 차주 지원방안' 중 연체금리 산정체계를 4월까지 개편 시행하라는 권고에 따른 조치다.
경남은행은 이번 조치에 따라 종전 3개월 미만 연 6%포인트, 3개월 이상 연 7%포인트 등 연체 기간별로 차등 적용되던 가계ㆍ기업대출의 연체 가산금리를 기간에 관계없이 연 3%포인트로 일괄적으로 낮춘다.
전병도 경남은행 여신기획부 부장은 "기준금리 인상으로 대출상환이 어려워질 수 있는 취약 ㆍ연체 차주들의 이자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연체대출에 적용되는 가산금리를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금융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제도 개선과 신설을 통해 포용적 금융을 적극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오는 12월 말까지 기업대출상품 금리를 인하하는 '뉴스타트업 기업대출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 실천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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