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정예린 기자] 농어민, 장노년층(만 55세 이상) 등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이 다소 개선됐으나, 일반 국민 평균과는 격차가 여전히 큰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장애인, 장노년층, 농어민, 저소득층 등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을 일반 국민과 비교해 조사한 '2017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이 조사는 정보취약계층의 PC, 모바일 등 유·무선 정보통신기기와 인터넷 이용 등의 보유 및 활용 수준을 측정하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17개 광역시·도의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일반 국민 대비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65.1%로, 전년 수치인 58.6%에 대비해 6.5% 포인트 향상됐다.
조사 부문별로는,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은 91%, 역량은 51.9%, 활용은 65.3% 수준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5% 포인트, 6.7% 포인트, 6.3% 포인트 오른 것이다. 그룹별로는 일반 국민 대비 저소득층이 81.4%, 장애인이 70%, 농어민이 64.8%, 장노년층이 58.3%를 기록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저소득층은 4.1% 포인트, 장애인은 4.6% 포인트, 농어민은 3.7% 포인트, 장노년층은 4.3% 포인트 올랐다.
송정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정보 격차 해소 지원 노력으로 디지털정보화 수준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며 "다만, 아직도 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에서 일반 국민과 차이가 있는 만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장애인, 장노년층, 농어민, 저소득층 등 정보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을 일반 국민과 비교해 조사한 '2017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20일 밝혔다.
이 조사는 정보취약계층의 PC, 모바일 등 유·무선 정보통신기기와 인터넷 이용 등의 보유 및 활용 수준을 측정하는 것이다. 이번 조사는 17개 광역시·도의 1만5000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지난해 일반 국민 대비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65.1%로, 전년 수치인 58.6%에 대비해 6.5% 포인트 향상됐다.
조사 부문별로는,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은 91%, 역량은 51.9%, 활용은 65.3% 수준이었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6.5% 포인트, 6.7% 포인트, 6.3% 포인트 오른 것이다. 그룹별로는 일반 국민 대비 저소득층이 81.4%, 장애인이 70%, 농어민이 64.8%, 장노년층이 58.3%를 기록했다. 전년도와 비교하면 저소득층은 4.1% 포인트, 장애인은 4.6% 포인트, 농어민은 3.7% 포인트, 장노년층은 4.3% 포인트 올랐다.
송정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정보 취약계층에 대한 정보 격차 해소 지원 노력으로 디지털정보화 수준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라며 "다만, 아직도 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에서 일반 국민과 차이가 있는 만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기자 yesli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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