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계절적 탈모로 볼 수 있는 휴지기성 탈모는 일시적으로 빠지는 모발이 2~3배까지 증가하게 되는데 이때, 잘못된 모발관리와 생활 습관은 영구적인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점점 심해지는 미세먼지와 함께 봄철에 주의하게 되는 황사와 꽃가루는 건조한 공기와 동반되어 두피에 각질이 쌓일 수 있다. 두피가 청결하지 못한 경우에는 두피에 염증을 유발하고 모근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기 때문에 탈모예방 및 관리를 위해 두피관리가 중요하다.
또한 일교차가 높은 환경 변화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되므로 충분한 수면과 영양분 섭취가 탈모관리에 더욱 중요한 요소이다. 이러한 건강한 생활습관과 함께 머리를 감을 때 올바른 샴푸법도 알아두면 좋다.
머리를 감을 때는 너무 높은 온도는 수분을 빼앗아 건조함을 유발하고 너무 차가운 온도는 피지와 이물질 제거가 어렵기 때문에 30도 내외의 온도로 조절하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탈모가 의심된다면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초기에 원인을 찾고 정확한 치료방법으로 관리를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탈모가 진행되면 저렴하면서 기본이 되는 먹는 약과 바르는 약을 처방하는 경우가 일반적으로, 최근에는 자기장 파장으로 모낭을 자극해서 성장주기를 연장하는 치료방법인 헤어셀도 대중화되고 있다.
(도움말 : 군자역 앤클리닉 김효종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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