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 대학 정시 경쟁률이 상승한 것은 정시 정원이 전년도 6,595명에서 올해 6,027명으로 8.6%포인트(568명)감소한 데다 수능 영어가 절대평가로 바뀌면서 영어 변별력이 상대적으로 약화 되고 국어, 수학, 탐구영역 기준으로 상위권 수험생들이 전년 대비 늘어났기 때문이다.
서울대는 860명 모집에 3,750명이 지원해 4.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년도 4.12대 1보다 상승한 것으로, 4.27대1을 기록한 2014학년도 정시 이래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고려대는 802명 모집에 4,298명이 지원해 5.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년도 4.12대 1보다 상승했다. 올해 정시 모집정원이 전년도(1,137명) 대비 335명 감소한 데다 절대평가인 수능 영어 영역 1등급과 2등급 간 점수 차를 1점 밖에 두지 않아 전년 대비 경쟁률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연세대는 1,313명 모집에 7,004명이 몰리면서 5.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년도 4.83대 1보다 상승했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 실시에 따라 영어 변별력이 약화 되고 국어, 수학, 탐구영역 상위권 수험생이 전년 대비 늘어 경쟁률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 모집단위별 경쟁률을 보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성악과 '성악 남자' 전공으로 20.82대 1(11명 선발)을 기록했다. 인문계열로는 국어국문학과가 10대 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마감 직전 경쟁률은 1.25대 1로 가장 낮았지만, 막판 소나기 지원이 가장 많았다. 자연계열로는 생화학과가 10.67대 1로 가장 높았다. 마감 직전은 2.33대 1로 두 번째로 낮은 경쟁률을 보이다가 막판 경쟁률이 치솟았다.
교육컨설팅 비전과 멘토 하귀성 대표는 "올해도 눈치작전이 여전히 치열했다"며 "마감 전까지 경쟁률을 보고 막판에 원서접수를 하는 학생들이 전체 지원자의 절반에 가까워 마감 전 경쟁률이 상대적으로 낮았던 학과가 마감 후 오히려 큰 폭으로 상승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말했다.
이렇듯 막판까지 눈치 경쟁이 펼쳐지면서, 입시경쟁에서 밀려나는 중위권과 중하위권 학생들은 재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 이 상황을 반영이나 하듯 이미 재수학원가에서는 재수정규반 모집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특히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고 의지력이 약한 중위권이나 중하위권 학생들은 온갖 유혹에서 벗어나 오직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찾아 기숙학원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여학생전문 한샘 여학생 기숙학원에서는 2월 18일 정규 반 모집을 위한 전화상담 및 방문상담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 이미 개강한 1, 2차 재수 선행반에 이어 재수 정규반의 마감시계도 점점 빨라지고 있다.
전, 현직 EBS 강사진이 직접 운영, 강의하는 '한샘 여학생 기숙학원'에서는 상위권 학생들뿐 아니라, 중하위권 학생들의 성적 향상을 위해, EBS, 메가스터디, 대성마이맥, 이투스, 비타에듀 강남 인강 등에서 강의하는 유명한 강사의 현장 강의가 11월 수능 때까지 이어진다. 또한 학생들과 숙식을 같이하며 6년째 바뀌지 않는 탄탄한 국, 영, 수 선생님들의 친절한 상담과 일대일 질의응답 역시 학생들이 굉장히 만족하는 부분 중 하나이다.
또한, 예민한 여학생들의 특성을 고려해, 보다 편히 쉴 수 있는 쾌적한 4인 1실의 호텔식 숙소, 비데가 설치된 화장실, 국내 기숙학원에서 유일하게 "독립형 스프링+라텍스 침대'를 모든 학생들에게 제공한다. 강의동 역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모든 강의실에 온돌난방을 설치하고, 각 반에 공기청정기를 제공함으로써 학습환경에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였다.
학업에 지친 학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환경도 갖췄다. 경기도 청평에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 속에서 공부할 수 있다. 또한, 카페테리아와 폭포와 분수가 있는 연못, 계곡과 산책로, 야외 운동기구, 기숙사 내 실내 헬스장 등을 갖춰 공부에 지친 학생들의 심신을 달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맛과 영양 모두를 만족 시키는 식사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장점이다. 특히, 점심 식사는 양식, 한식 중 택일 또는 중식, 한식 택일 등 복수 메뉴 중에서 선택할 수 있어 맛에 민감한 여학생들의 취향을 최대한 배려했다. 일주일에 한 번, 한 달에 한 번은 각각 샐러드 바와 40가지의 호텔식 뷔페, 또는 야외 바베큐 파티 등을 제공해 학생들의 모두 만족도가 높다.
인생을 걸고 다시 한 번 재도약의 시기를 거쳐야 하는 학생들이라면, 재수를 선택하는 일이 쉬운 결정이 아닌 만큼 각 학원의 화려한 홈페이지에 현혹되지 말고, 학원을 하루라도 빨리 직접 방문해서 직접 상담하고 시설도 확실하게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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