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 형사1부는 윤철종과 A씨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선고 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19일 선고기일을 예정했다 취소하고 피고인들에 대한 변론을 재개한 바 있다.
윤철종은 9월 21일 열린 결심공판에 A씨와 함께 참석, 대마초 흡연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 또한 윤철종과 함께 조사를 받고 있는 A씨는 재판부에 여러 차례 반성문을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하고 있다고.
8월 11일 윤철종은 대마초 흡연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 법원에 넘겨졌다. 그는 2016년 7월 경남 합천에 위치한 지인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적발돼 5월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후 경찰은 윤철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 의견을 적용, 검찰에 송치했다.
한편 윤철종은 인디 듀오 십센치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다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그룹에서 탈퇴를 선언했다. 백승훈기자 monedie@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