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1일부터 11일까지 모든 소속기관과 산하기관 건설현장을 전수 조사한 결과 공사대금 체불액이 106억4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추석 체불액인 167억8000만원보다 63.4% 줄었다.
기관별로 철도시설공단이 26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수자원공사가 각각 24억원씩으로 뒤를 이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도로공사도 10억원을 웃돌았다.
국토부는 지난 20일 연 특별 점검회의에서 체불 대금을 조속히 해결해줄 것을 발주기관에 독려했다. 특히 체불된 임금 2억2000만원은 추석 이전에 전액 지급될 수 있도록 지시했으며 하도급 및 자재·장비 대금의 59%(62억5000만원)도 추석 전 조기 해소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법정관리·경영악화 등으로 추석 이전 해소가 어려운 체불도 대위변제 등으로 연내 전액 해결한다. 법을 위반한 업체에는 영업정지(2개월), 과징금 부과(6000만원) 등 조치가 내려진다. 대금체불 현장에 공사대금지급 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추가적인 피해도 막는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기관별로 철도시설공단이 26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수자원공사가 각각 24억원씩으로 뒤를 이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과 도로공사도 10억원을 웃돌았다.
국토부는 지난 20일 연 특별 점검회의에서 체불 대금을 조속히 해결해줄 것을 발주기관에 독려했다. 특히 체불된 임금 2억2000만원은 추석 이전에 전액 지급될 수 있도록 지시했으며 하도급 및 자재·장비 대금의 59%(62억5000만원)도 추석 전 조기 해소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법정관리·경영악화 등으로 추석 이전 해소가 어려운 체불도 대위변제 등으로 연내 전액 해결한다. 법을 위반한 업체에는 영업정지(2개월), 과징금 부과(6000만원) 등 조치가 내려진다. 대금체불 현장에 공사대금지급 관리시스템을 적용해 추가적인 피해도 막는다.박상길기자 sweats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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