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브로 10GB 요금제(월 1만1000원) 가입자라면 LTE에그+11 요금제(월 1만6500원)로 전환하면서 24개월간 매월 55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사실상 같은 가격으로 와이브로 대신 LTE데이터 에그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추가 데이터도 100GB를 제공한다. 한 달에 기본 데이터 제공량이 11GB라는 점을 고려하면 1년 치 데이터에 육박하는 양이다.
KT 측은 "그동안 LTE에그로 전환하려 해도 위약금과 추가 요금 부담으로 망설였던 이용자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전국 어디에서나 고품질의 LTE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할인 프로모션은 내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며 와이브로 서비스 해지 후 당월 내 LTE에그+ 신규가입 시 적용된다. 가입은 전국 KT 플라자, 대리점 및 KT 공식 온라인몰 올레샵에서 가능하다. 프로모션 상세내용은 와이브로 고객센터(080-000-1472)나 KT 올레샵(080-515-9000)에서 확인하면 된다.
강은성기자 esth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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