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지니어링협회는 지난 20일 대한토목학회 주최로 서울 논현로 GS타워에서 열린 제16회 송산토목문화대상 시상식에서 이 회장이 기술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 회장은 엔지니어링협회장이자 국제엔지니어링컨설팅연맹 회장이기도 하다. 세광종합기술단 대표도 맡고 있다. 그는 해양수산부 재직 당시 전국 항만 기본계획 및 부산·광양·평택 신항만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항만개발 업무를 수행했으며 유엔아시아·태평양지역 경제사회 위원회 선임교통전문관으로 근무할 당시에는 아시안 하이웨이, 아시아 횡단 철도망 구축, 아태지역 항만개발 모델 구축 등 사회간접자본(SOC)현대화 등 국제개발 협력에 이바지했다.2003년부터는 세광종합기술단 대표를 맡아 부산신항과 광양항, 평택당진항, 제주외항 등 전국 주요항만에서 300여 건 기본계획, 조사 설계, 감리업무 등을 수행했으며 2014에는 엔지니어링협회장에 취임한 뒤 한차례 연임했다. 송산토목문화대상은 토목계 원로였던 고 송산 김형주 선생이 기금을 기탁해 조성됐다. 매년 토목기술의 발전과 언론 문화 창달에 공헌한 인사를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았다.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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