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에 단 하루만 일하고 8000만원 이상을 받아 논란이 됐던 박근혜 전 대통령의 캠프인사가 올해 다른 공공기관에서도 일한 사실이 드러났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대선캠프 대외협력위원장을 지낸 김모 씨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소속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의 비상임 감사로 선임돼 4월부터 일했다.
김 씨가 비상임 감사로 8월까지 19일 일하고 받은 돈은 10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지난 2014년 한국전력기술의 사장상담역(별정직)으로 특채돼 1년에 단 하루만 일하고 8000만원이 넘는 급여와 퇴직금을 받아갔다는 감사 결과가 뒤늦게 밝혀져 문제가 된 바 있다. 이에 현재 김 씨는 사임서를 제출하고, 원자력안전재단의 비상임 감사직을 그만둔 상태다.
남도영기자 namdo0@dt.co.kr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의 대선캠프 대외협력위원장을 지낸 김모 씨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소속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의 비상임 감사로 선임돼 4월부터 일했다.
김 씨가 비상임 감사로 8월까지 19일 일하고 받은 돈은 1000만원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는 지난 2014년 한국전력기술의 사장상담역(별정직)으로 특채돼 1년에 단 하루만 일하고 8000만원이 넘는 급여와 퇴직금을 받아갔다는 감사 결과가 뒤늦게 밝혀져 문제가 된 바 있다. 이에 현재 김 씨는 사임서를 제출하고, 원자력안전재단의 비상임 감사직을 그만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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