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오는 22일부터 지역디자인센터와 공동으로 '지역 순회 디자인보호 포럼'을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지역의 디자인 권리 보호 인식을 높이고,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에 필요한 디자인 권리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22일 서남권(국립아시아문화전당)을 시작으로 다음달 21일 동남권(부산디자인센터), 11월 14일 수도권(동대문디자인플라자), 11월 31일 대경권(대구경북디자인센터)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각 행사는 지역디자인센터의 수요와 지역특화산업 간 연계성을 고려해 서울은 공예·생활용품 산업, 부산은 디자인 산업, 대구는 섬유·패션산업 등 지역 맞춤형으로 주제를 선정해 열린다.
행사에서는 국제디자인출원제도, 디자인맵을 통한 선행디자인조사 등 디자인 보호제도, 산업·물품별 침해사례, 지재권 보호전략 등이 소개된다. 디자인보호제도에 관한 참석자들의 궁금증도 즉문즉답으로 해결해 준다.
특허청은 지역디자인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디자인권리 보호사업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