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김양혁 기자] 현대자동차의 중국 합작법인인 베이징현대가 다섯 번째 생산시설인 충칭 공장의 가동을 두 달 가량 앞당겨 가동하기 시작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최근 급감했던 현지 판매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기존 계획보다 두 달여 정도 앞당겨 이달 초부터 충칭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여기서 생산하는 소형 세단 '루이나(영문명 베르나)'는 이달 19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베이징현대는 당초 연간 3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충칭공장을 지난달에 가동하려고 했다. 그러나 사드 직격탄 등으로 판매가 반 토막 나고 부품업체들과 대금 미납 사태까지 불거지면서 시험 생산만 한 채 본격 가동은 미루면서 11월에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충칭공장 본격 가동으로 현대차는 베이징의 1공장(30만대)·2공장(30만대)·3공장(45만대), 창저우공장(30만대)을 포함해 중국에서 165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충칭공장은 충칭시 량장신구 국가경제개발구역 내 203.4만㎡의 부지에 29.8만㎡ 규모로 건설됐다.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라인은 물론 엔진공장까지 갖춘 종합공장으로 현대차와 베이징기차가 공동으로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베이징현대는 대외적인 여건을 고려해 충칭공장에서 올해 7만~8만대를 생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양혁기자 mj@dt.co.kr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이징현대는 최근 급감했던 현지 판매가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기존 계획보다 두 달여 정도 앞당겨 이달 초부터 충칭공장을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여기서 생산하는 소형 세단 '루이나(영문명 베르나)'는 이달 19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다.
베이징현대는 당초 연간 30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춘 충칭공장을 지난달에 가동하려고 했다. 그러나 사드 직격탄 등으로 판매가 반 토막 나고 부품업체들과 대금 미납 사태까지 불거지면서 시험 생산만 한 채 본격 가동은 미루면서 11월에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충칭공장 본격 가동으로 현대차는 베이징의 1공장(30만대)·2공장(30만대)·3공장(45만대), 창저우공장(30만대)을 포함해 중국에서 165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충칭공장은 충칭시 량장신구 국가경제개발구역 내 203.4만㎡의 부지에 29.8만㎡ 규모로 건설됐다. 프레스, 차체, 도장, 의장라인은 물론 엔진공장까지 갖춘 종합공장으로 현대차와 베이징기차가 공동으로 10억 달러를 투자했다. 베이징현대는 대외적인 여건을 고려해 충칭공장에서 올해 7만~8만대를 생산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김양혁기자 m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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