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7월보다 소폭 떨어지면서, 6월 이후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는 8월 공사 보증 은행 재원 전세자금대출의 가중평균금리가 전달보다 0.09%포인트 떨어진 2.93%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주금공 관계자는 "특별한 금리 인하 요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공사가 지난달부터 은행별 전세자금대출의 가중평균금리를 공개하면서 은행별 경쟁으로 인해 금리가 떨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자금보증은 개인이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을 때 주금공이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이다. 실제 주거용으로 이용하는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에 대해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등 16개 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다자녀와 신혼부부, 저소득자, 다문화, 장애인, 국가유공자, 의사상자 등 우대가구에 해당하거나 금융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경우 보증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은행별 전세자금대출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신한은행이 2.80%로 가장 낮고,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2.91%와 2.97%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전북은행(4.10%)과 광주은행(4.72%)은 4%대를 넘겨 16개 은행 중 가장 높은 금리대를 나타냈다.
조은국기자 ceg4204@
주택금융공사(이하 주금공)는 8월 공사 보증 은행 재원 전세자금대출의 가중평균금리가 전달보다 0.09%포인트 떨어진 2.93%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주금공 관계자는 "특별한 금리 인하 요인이 있는 것이 아니라 공사가 지난달부터 은행별 전세자금대출의 가중평균금리를 공개하면서 은행별 경쟁으로 인해 금리가 떨어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자금보증은 개인이 은행에서 전세대출을 받을 때 주금공이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이다. 실제 주거용으로 이용하는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에 대해 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 등 16개 은행에서 신청할 수 있다. 또 다자녀와 신혼부부, 저소득자, 다문화, 장애인, 국가유공자, 의사상자 등 우대가구에 해당하거나 금융기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경우 보증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은행별 전세자금대출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신한은행이 2.80%로 가장 낮고,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이 각각 2.91%와 2.97%로 뒤를 이었다. 반면 전북은행(4.10%)과 광주은행(4.72%)은 4%대를 넘겨 16개 은행 중 가장 높은 금리대를 나타냈다.
조은국기자 ceg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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