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대규모 단지가 먼저 들어서면 상권 및 교통시설도 해당 아파트 위주로 형성되기 시작해 주거 입지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는 이유도 더해진다.
실제로 경기도 하남미사강변도시 첫 민간 분양아파트인 '하남미사 강변푸르지오'가 2013년 분양할 당시 분양가가 3.3㎡당 평균 1266만원에 불과했다. 하지만 마지막 물량으로 지난해에 나온 '하남미사강변도시 제일풍경채는 3.3㎡당 평균 1434만원 선에 분양된 바 있다. 다시 말해, 3년 새 분양가가 13.3%가 오른 셈이다.
이런 가운데 충남 천안시 성성지구 분양의 시작을 알린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39층, 8개동, 995가구 규모이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62㎡ 93가구 ▲74㎡ 113가구 ▲84㎡ 789가구로 구성된다.
이 곳은 지구 내 초기 분양 아파트로 이목을 집중시킨 데다가 향후 '천안 레이크타운 2차 푸르지오'가 완성되면 총 2,725가구 브랜드타운으로 형성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선 성성지구는 도시개발구역으로 도심과 떨어져 있는 수도권 신도시와 달리 구도심을 대체할 수 있는 입지의 신흥주거지역으로 평가 받는 곳이다.
또 직주근접형 주거지의 표본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주변에 산업단지가 위치해 있는 것도 높은 환금성을 기대할 수 있다. 바로 옆에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 삼성전기가 들어서 있는 천안 3일반산업단지가 있다. 여기에 천안 4일반산업단지도 가깝고 천안의 도심에 해당하는 백석동과 두정동, 불당동 등도 가까워 직장인들의 출퇴근이 수월할 전망이다.
성성지구 바로 남단에는 이마트가 있으며 코스트코, 신세계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등도 근거리에 있다. 단지 남서쪽에는 상업지역으로 개발될 예정으로 향후 상업 문화시설을 더욱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동쪽에는 성성초와 성성유치원이 내년초 개교를 할 예정이며 단지 안에 국ㆍ공립 어린이집이 마련되어 있어 보육 및 교육 특화단지로 손색이 없다. 또 중학교도 성성지구에 신설될 예정이다. 오성중·고, 성성중, 두정중·고, 북일고 등도 통학이 가능하다. 성성지구 바로 옆에는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있으며 공주대학교, 단국대학교 등도 가깝다.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는 이달 말부터 입주를 시작하며 입주자들의 거주 만족도를 이끌어 내기 위한 서비스를 도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먼저 주중에는 초등학교 등하교를 위해, 주말에는 인근 대형상업시설까지 오가는 셔틀버스가 계획되어 있다.
또 단지 내 국공립어린이집을 입주 초기에 조기 개원해(올해 10월 예정)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아파트 안을 살펴보면 단지 내 어린 자녀들이 안심하고 독서와 학습을 할 수 있는 푸른도서관과 독서실 등도 마련된다. 유아놀이터, 어린이놀이터, 키즈빌리지 등 놀이 공간도 다채롭게 조성된다. 이 곳은 7월 28일 입주가 시작되며 계약과 동시에 이사가 가능해 내집 마련을 고민 중인 수요자들에게 알맞은 내집 마련 방법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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