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2분기 월가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27일 페이스북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93억2000만 달러(약 10조44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45% 상승했고, 주당 순이익도 1.32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매출 92억 달러, 주당 순이익 1.12 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순이익은 38억9400만 달러(약 4조33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1% 상승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페이스북의 순이익은 구글의 2분기 순이익이 35억2400만 달러(약 3조9200억원)를 뛰어넘는 수치다. 구글의 순이익 감소는 EU의 반독점 벌금 27억 달러를 비용으로 환산했기 때문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6월말 기준 월간 이용자 수가 20억1000만 명이라고 밝혔다. 전 분기의 19억4000만 명에서 3.4% 증가한 것이다. 일간 활동 사용자(DAU) 수도 13억2000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 늘어났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직원 수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2658명으로 나타났다.
테크크런치는 "2분기 매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의 59%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라며 "이는 뉴스피드에 광고를 게재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미이며 매출 증가가 둔화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페이스북 매출은 2016년 2분기 59%에서 같은 해 3분기 56%, 4분기는 51%, 올해 1분기는 49%로 성장률이 계속 낮아지는 추세다.진현진기자 2jinhj@dt.co.kr
27일 페이스북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매출이 93억2000만 달러(약 10조44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45% 상승했고, 주당 순이익도 1.32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매출 92억 달러, 주당 순이익 1.12 달러를 상회한 것이다. 순이익은 38억9400만 달러(약 4조33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71% 상승했다.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이번 페이스북의 순이익은 구글의 2분기 순이익이 35억2400만 달러(약 3조9200억원)를 뛰어넘는 수치다. 구글의 순이익 감소는 EU의 반독점 벌금 27억 달러를 비용으로 환산했기 때문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6월말 기준 월간 이용자 수가 20억1000만 명이라고 밝혔다. 전 분기의 19억4000만 명에서 3.4% 증가한 것이다. 일간 활동 사용자(DAU) 수도 13억2000만 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7% 늘어났다고 밝혔다.
페이스북의 직원 수는 전년 대비 43% 증가한 2658명으로 나타났다.
테크크런치는 "2분기 매출 증가율은 전년 동기의 59%에 비해 크게 낮아진 것"이라며 "이는 뉴스피드에 광고를 게재할 공간이 부족하다는 의미이며 매출 증가가 둔화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페이스북 매출은 2016년 2분기 59%에서 같은 해 3분기 56%, 4분기는 51%, 올해 1분기는 49%로 성장률이 계속 낮아지는 추세다.진현진기자 2jinh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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