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회사는 오는 8월 31일까지 여름 휴가철 특별소통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데이터 트래픽 분석 결과를 기반으로 올해 여름휴가 기간 동안 해구욕장, 워터파크, 계곡 등 주요 피서지에서 통신 시도건수(시도호)는 평상시 대비 최대 200% 이상 증가할 것으로 보고, 기지국 용량 증설과 이동기지국 배치 등 사전 점검을 완료했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특히, 휴가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29일부터 8월 6일까지를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했다. 이 기간 동안 횟는 비상 상황실 운영을 통해 트래픽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해수욕장과 고속도로 등 703곳, 5300여개 기지국을 집중 모니터링하고 실시간 대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태풍과 장마 등에 대비해 시설물 안전점검을 마쳤고,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상황파악과 현장 조치를 위해 재난관리시스템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T맵의 경우, 회사는 휴가 기간 동안 이용량과 국제 로밍 트래픽이 평상시 대비 최대 34%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전용 서버 용량 증설과 사전 테스트를 완료했다.나원재기자 nw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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